잊혀진 영웅은 무예를 소재로 한 사람들 간의 사랑과 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고로 장르로 치면 무협로맨스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초반부인 소설 1권에 해당하는 분량은 선대의 이야기로 주로 사건 배경을 담아 실제적인 이야기는 2권부터 시작됩니다. 긴 호흡으로 꾸준히 봐주셨음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 문화적인 색채가 강한 무협이며, 먼치킨 보다는 전통무협에 가깝고,
그러면서도 전혀 새롭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등장인물 이름 하나하나에도 나름대로 의미와 복선을 넣어 두었고, 스쳐
넘어 가는 한 줄기 글귀 하나하나도 수십번 이상 읽고 수정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부족한 부분이 제 눈에도 보이긴 합니다.
저에게 글 쓰는 재능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저 좋아서 쓸뿐..
지금 부족한 점이 100가지라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조금씩 줄여
종래에는 한자리 숫자로 더 나아가 가득 채워 한계를 극복할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초보 글쟁이 유한얼-
http://blog.munpia.com/yjhjh0130
2011년 12월 말 모 사이트 공모전에 참가했었습니다.
그때 시놉시스를 준비해 출품했던 작품이 지금 연재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당시 사업 실패로 좀 어려웠던 시기였는데, 한동안 폐인처럼 아무 일도 안 하고 방구석에 처박혀 빈둥빈둥하다 보니 말 그대로 막장 인생이었습니다.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소일거리로 글을 쓰게 되었었죠! 전부터 작가를 꿈꿔 왔지만, 경제적 이유로 오랜 시간 꾹꾹 눌러만 왔던 것도 있고, 할 일도 없던 차라 글이나 써보자는 마음으로 펜을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막상 작품을 구상하고 시놉시스를 제출하고 나니 억눌러 두었던 것이 한꺼번에 터진 것처럼 욕심이 생겼습니다. 내심 “스스로 납득이 되는 글을 써보자”고 생각하며, 공모전도 포기하고 집필에 매진했습니다. 그 후 글이 막힐 때도 많았고, 마음에 안 들어 처음부터 다시 써보기도 했고, 여러 번 수정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진도는 안 나가고 항상 제자리걸음이었죠! 쓰고 고치고, 다시 쓰고 고치고, 어느 순간 “참, 사람이 할짓이 못 된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 많이 고민했었고, 방황했습니다. 제일 힘들었던 것이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었습니다. 글 쓰는 것을 따로 배운 적도 없었고, 공부도 해본 적 없었기에 항상 망망대해에 불안한 돛단배처럼 끊임없이 흔들리더라구요.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이 맞나? 나 혼자만의 생각에 빠져 있는 건 아닐까? 계속 고민해 왔지만 결국 답은 한가지였습니다.
어차피 글의 목적은 누군가에게 읽히기 위한 것인데, 혼자서 고민한다는 자체가 참 웃긴 일이었던 거죠! 참 쉬운 답이지만, 욕심이란 놈이 가로막자 보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좀 더 개연성 있게..좀 더 재미있게..좀 더 완벽하게..좀더,좀더,좀더.. 지금 생각해 보면 참 바보 같았던 같아요. 처음 글을 쓰는 놈이 혼자 이리 지지고 저리 지지고, 욕심만 부렸으니 안쓰럽지 않을 수 없는 일이었죠!
그래서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의 반응을 직접 보며 피드백을 받기 위해...
또한, 독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하며 좀더 발전하기 위해...
그러기 위해서는 독자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전 제 글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읽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연재라는 것도 처음 하는 것이기에 더더욱..
여러분들이 제 글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는지...솔직한 말을 듣고 싶습니다. 비평도 좋고, 느낌도 좋고, 하다못해 무조건적인 비난만 아니라면 비난도 좋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각자 본인이 느낀 부분을 솔직하게 남겨 주시면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충격 받을까 걱정하지 마십시요. 이제 글을 쓰기 시작하는 사람으로써 깨지는것이 두렵다면 성장도 멈출 거라 생각하고, 그 정도 어려움도 극복하지 못한다면 작가라는 제 꿈은 애시당초 포기하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그렇게되면 작가라는 미련을 털어버리고 다른 일에 집중 할 수 있을테니 쓴소리든, 좋은소리든 댓글로 편하게 남기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구구절절 글을 남긴 이유는 오직 하나
여러분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유한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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