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으면서 느낀점이 무척이나 이질적인 소설이라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19금 소설인만큼 게다가 연애소설을 표방하고 있기에
상당히 야하지만 이상하게도 저질 애로소설이란 이미지 보다는
무척이나 고급스럽다고나 할까?
굳이 비교하자면 예술성 뛰어난 누드 그림을 보는 느낌입니다.
각각의 씬들이 자연스럽게 전개되어 ‘있어야’ 할 장소에 ‘있어야 할 묘사가’
적절히 되어 있어... 야한것 같으면서도 야하지 않은 전개가 인상깊은 작품이었습니다.
대사 하나하나도 가벼움과 무거움이 적당히 믹싱되어 있어 거부감이 없어
성인이라면 누구든지 소화시킬 수 있을 만큼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증나오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읽어 보심이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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