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나마 끄적인 습작을 부끄럽지만 부모님께 보여 드렸습니다 :D
읽고나서는 잔잔한 미소를 지으시면서 잘 썼다고, 칭찬 해주시니 기분 좋네요. 하하....
※ 거기에 저는 완전 잊고 있었는데, 중학교 때 자그마한 소설 동아리 사이트에서 활동했던 것 까지 기억하고 계시더군요.※
(정작 거기 가입해서 작가 지망생 분들과 친하게 놀기는 했어도. 글은 쓰지 않았었드랬죠...;;;)
글 잘썼다고, 앞으로도 열심히 해보라고 응원까지 해주시고, 야간 근무 힘들지는 않은지 걱정 많이 됐었는데, 안심 된다고 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시는 걸 보니, 부끄럽지만 글 보여드리길 잘한 것 같습니다 :D
부모님 보여드릴 생각까지 하고 쓴 글은 아니었는데, 그냥 쓰고나서 한번 보여드리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 보여 드린건데, 결과가 생각보다 좋아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부모님은 자식이 몇살이든 부모님 눈에는 항상 어리게만 보이고, 걱정이되고 하시나 봅니다. 거기다가...정말 자식에 대한건 모든 걸 기억하고 계시나 봅니다.
짧은 글 한편에 이렇게 많은 걸 얻으니, 행복한 기분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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