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고 올린후에서~ 글쓰기 직전까지의 gap 여러분들은 어떻게 견디십니까?
물론 열심히 글을 써야겠지만.
저는, 예전에도 그랬지만, 글쓰고 나서 엄청나게 기운이 빠진다거나
허무함에 휩싸인다거나 우울해지는 데요. 굉장히 심심해지고 불만스러워지는데요.
글쓰기 직전에...
노래를 듣거나 청소를 하거나 드라마를 보거나 등등. 겨우겨우 글 쓸 수 있는 에너지를 갖고 돌아오는데, 그 전에 너무너무 허무함이란 녀석이 절 들쑤셔대서.
여러분은 어떤가 싶어서요. 왜 허무한가요? 글이란 환상에 빠져있어서 현실의 상실감일까요? 어쩔때는 이게 중독 같기도 하고, 너무 스트레스가 심하던데요. 일주일이 넘게 글이 안 써지는 날엔, 너무 너무 힘들고... 뭐 그랬답니다.
지금도 그 중간 지점이구요.
이래저래 한담글을 읽는데도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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