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거창하지만 내용은 아닙니다.
1번 작품을 완결했습니다.
그런데 2번 작품은 다른 내용인데, 1번 작품의 등장인물이 등장하면ㅡ 전작을 읽은 독자님들을 위해 잠시 등장시키는 것도 역효과가 될까요?
시리즈라 하긴 애매한 글 구성인데, 두번째 작품을 쓰다보니 뒤늦게 신경쓰이네요.
그렇다고 시놉이 다 짜여진 상황에서 내용을 바꾸는 것도 난처하고요.
사실 이전 완결글, 그리고 지금 쓰는 글, 그리고 다음에 쓸 글 까지 생각은 해 두었는데 이걸 과연 독자님께서 그 작은 부분을 이해할 수 있을까는 걱정이 듭니다.
잘 이해하고 있다가 갑자기 아리송하게 느낄 것 같습니다...
물론 전작을 기억하고 계신다면,
“아, 얘가 이렇게 나오는구나.” 또는 “이래서 그렇게 됐었구나” 라고 할겁니다만;;
큰 세계관 자체는 현대->미래->과거 순으로 일부 공유하지만 글은 분위기부터 내용까지 완전 딴판이거든요...
제가 실력있거나 이름 있는 글쟁이도 아니고, 제가 쓴 글을 전부 읽어주는 분은 정말 극소수가 될 거라 예상하기에 더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위화감을 최대한 줄이려고 해도말이죠...
내용이 좀 두서없는데, 이해하신 분에 한해서 어떤지 의견좀 부탁드립니다^^;
Commen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