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제재를 하지는 않겠습니다만...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도 가끔 다니면서 장난치느라 제것도 봐주...후다닥. 하고 도주하는 경우가 있고.
그럼 또 여러분들이 그럼 안됩니다. 여기서 이러면 아니되십니다... 라고 받아주고 해서 놀기도 합니다만...
저와 여러분이 하는 건 좀 다를 겁니다.
누가 봐도 장난일 때와, 그게 아니라 남의 요청에 와서 엉겨붙는 느낌이 들면,
그건 그때부터 추하게 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전 글쓰는 사람들이 당당하고 떳떳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렇게 나름 열심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저보고 너 요새 머하냐? 왜 글도 안 써? 라고 하는 분이 계실 줄 알지만. 방법이 없고, 설이 지나 가시화가 되면 모두 이해를 해주실 걸로 생각을 합니다. 정말 바쁘게 하나하나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침6시까지 달리고.또 아침9시에 일어나서 한, 그런 준비가 여러분이 당당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됩니다.
당당하지 않은 글쓴이를 대단하게 여길 독자는 없습니다.
자신의 색깔조차 없이, 그게 뭔지도 모른 채, 그저 남의 눈치만 보는 사람을 작가로 여길 독자 또한 존재하지 않을 겁니다. (그 실체를 모른다면 몰라도...)
실력이 모든 걸 말해줍니다.
오늘 글 올렸다.
아무도 안 보네?
벌써 1년이나 흘렀는데.... OTL, 멘붕...
그럴까요?
제가 글쓴지 30년이 넘었습니다.(81년도 데뷔했습니다.)
글쓰기전에 혼자 습작만 7년정도 했었습니다.
........습작을 얼마나 했는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지금, 이 순간에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 사람인가가 중요한 겁니다.
조급하지 말고, 나를 쓸 수 있는 작가가 되었으면 합니다.
나를 내세울 수 있는 작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독자는, 누구라도 말합니다.
네가 나를 반하게 한다면, 난 네게 기꺼이 지갑을 열겠다.
반하게 하지 못한다면 제가 글쓴지 40년이 넘었더라도, 독자는 제게 지갑을 열어주지 않을 겁니다.
독자를 반하게 하는 것은 글이지, 자추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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