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만약에 내가 판타지 세상 가면 온갖 훈련 다해내고 어릴때 부터 천재인 영웅이 될 수 있겠는가?>
답은 NO.
인간이란 자고로 게으르다. 절대로 성공할리가 없다. 지금 나오고 있는 죽어서 환생하여 영웅이 되는 판타지 소설의 대부분은 수많은 패레렐월드 속 성공한 녀석들만 뽑아온 것일 것이다.
진짜 나를 대입해봤는데, 절대 성공못한다에 100%다짐합니다. 그리고 귀족으로 태어나면 절대로 착한 짓 못할거라 다짐합니다 ㅋ.. (아~ 하녀있었으면 ㅋㅋ...)
(답답한게 어떤 소설, 혹은 좀 많은 대부분의 소설에서 어린나이에 운동을 시작합니다. 제가 본 소설중에 10살인가? 그 나이에 앉았다 일어났다 하루에 2000개, 운동장 하루에 100바퀴 돌기 이런거 하는게 있는데 실질적으로 그 나이에 했다간 내년에 걷지도 못합니다.. )
2. <드워프들은 왜 맥주마시면 에너지가 샘솟는 기계로 만들었는가 ver. 드워프 기계설>
-대부분의 소설에서는 하루 종일~ 망치질하면서 키 땅달보로 나오는 드워프들은(심지어 여자 드워프묘사 한번도 못보긴 했는데 …) 그냥 흔한 맥주를 가장한 에너자이저 환각제를 한 번 먹이면 하루에 무기 수십 수백개를 후딱해버린다.
음 … 상식적으로 가능할까?
절대 무리다.
아오 이게 좀 열받는게 대부분의 소설에서는 드워프들을 그냥 기계로 만들어 버린다.
“음 오늘은 맥주, 그러니까 열심히 일해야지~”
하아~ 좀 판타지 볼때마다 드워프라는 종족이 가장 불쌍하다. 드워프도 뭐랄까~ 드워프 러브 스토리는 없는것일까 ㅋ..
드워프 曰
“하아~ 있잖아 … 나도 생명체야. 나도 욕망이란게 있거든. 그런데 꼭~ 이상하게 난 죽도록 일해. 맥주에 환각성분을 넣었는지 그날 하루에 미치도록 일하고 나니까 옆에 무기들이 쌓여있더라 … 그런데 정작 쓰는건 내가 아니야! 아오 전설의 무기는 인간 녀석들이 다가져가고, 보답이 없어! 아니 보답이 있긴있어. 근데 대부분이 재료주면서 무기 만들라는거야.
어이 인간들아. 좀 오고가는게 있어야 할 게 아니냐? 상식적으로 난 얻는게 맥주밖에 없는데 … 그래 뭐 좋아, 맥주도 나름 맛잇어. 하지만 … 최소한 한번 무기 만들어줬으면 이름이라도 알려라. 드워프 이름이라도 알려서 유명하게 해주지, 꼭 니들 이름만 퍼져나가더라.. 어이어이, 보고 있는 녀석들. 제발 나도 감정이란걸 넣어줘.
난 기계가 아니무니다. 생명입니다. 너희들 입장에선 반인반수지만 우리들 입장에선 우리가 기본이고 너희들이 반인반수란다.
어떻게 꼬옥~ 숨어 살아도 찾아오는지 원 … 아 참고로말이다. 나 진짜 억울하다. 왜 맨날 드래곤 둥지 근처에 살게 해? 잉? 그리고 꼭 근처에 사는 드래곤 놈들이 무슨 초월한 지성체 주제에 보석을 밝히는게 무슨 설정이냐? 보석 주면 헬렐레~ 하면서 우리가 만든 전설의 무기 툭 인간들에게 던지다 역관광당하는 녀석들이 가끔있는데 … 하아~ 솔직히 우리들만의 왕국에서 좀 개성있게 살고싶다. 그리고 … 드워프 여자는 왜 없냐 맨날? 제발 여자좀 !! 우리는 자웅동체가 아니야. 스스로 번식하는게 아니야!! 우리도 … 아오!!“
헤헷, 미숙한 실력으로 써봤습니다.
그냥 평소에 뭔가가, 불쌍하다란 느낌이 들고 말도 안된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써밨습니다. 그냥 재미있게 봐주세요.
위쪽에 아마 반말 조금 섞여 있을껀데 … 왠지 그렇게 안하면 느낌이 안살아나서 …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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