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밥은 무엇일까요?
누군가에게 따뜻한 밥을 대접 받으신 적이 있으신가요?
힐링물이 간절해지는 요즘, 따뜻한 쌀밥 같은 글이 있어 추천하려 합니다
펭귄소다 작가님의 <오늘밥집에 어서 오세요> 작품인데요.
일류 요리사인 주인공이 자신이 꿈꾸던 백반(?)집을 차리면서 시작합니다.
그 음식점은 메뉴가 하루 걸러 바뀌는 가게인데요.
지나가다 호기심에, 아님, 허기를 이기지 못한 손님들과, 주인공의 힐링 이야기입니다.
흔히들 예상한 내용일 수 있지만, 이 작품에서 등장하는 이야기는
어떻게 보면 직간접적으로 경험했을 경험들이 주를 이룹니다.
취객에게 치이며 취미조차 숨겨야 하는 택시기사라든가
공부 때문에 좋아하는 것조차 하지 못하는 학생.
그리고 업무에 찌든 직장인까지.
나에게도 저런 단골집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절로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었습니다.
요리에 대한 묘사도 좋고,
그리고 요정? 정령? 아직까진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작고 귀여운 봄이도 있으니, 앞으로의 이야기가 점점 궁금하네요.
전투와 화려함도 좋지만, 잔잔한 힐링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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