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하면서 보는데
결국은 ‘적당히’ 비범한 주인공에 정이 들어 버린 <내가 야신이다> 추천합니다.
최연소 감독이 주인공인 야구물인데요.
어느날 갑자기 선수들에게서 ‘빛’을 보는 특이 능력을 얻게 된 후로 어쩌구저쩌구...
하는 이야기인데
전개는 느린 듯하고
주인공의 능력 발휘는 미적지근합니다.
정통 야구물에 가깝죠.
(어디까지나 제 기준으로요)
주인공이 수시로 한 방씩 터뜨려 주는 야구물에 비하면
저~언혀 자극적이지 않습니다만,
웹툰 <클로저 이상용>이나 <GM> 의 ‘수 싸움’에
<퍼펙트 게임>의 ‘정서’가 가미된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담백하게 리얼한 정도의 분위기,
또는 전술전략적인 요소를 찾는 독자 분들이라면
백아님의 <내가 야신이다>
읽어볼 만하실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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