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Lv.97 거수신
작성
17.04.05 02:08
조회
2,544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유료 완결

구삼(久渗)
연재수 :
258 회
조회수 :
1,422,921
추천수 :
37,863

제가 구삼님 글을 처음 본 것은 미트라는 야구 소설이었습니다.

당시 야구소설류에 푹 빠진 터였는데 그 중에서도 미트는 회귀나 시스템 등 판타지 설정이 전혀 없는 순수야구물이었습니다.

매우 짧은 작중 시간에 전개가 상당히 스피드한 느낌이었는데 사실 통념적으로 말하는 장르소설보단 일반 소설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마도 스펙적인 성장이 거의 없으며 작중 내용의 상당부분 역시 과거의 선택과 현재의 고뇌를 다루고 있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어쨌든 전 미트란 작품을 통해 구삼이란 이름의 작가를 건졌습니다.


이번 작인 무당배우 역시 장르 자체는 신선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본 소설을 보게 된 것은 무속물이란 소재에 대한 흥미가 아니라 작가님 네임 때문이었습니다.

바뀐 현 제목대로 그리고 예상대로 주인공은 천재였습니다.

무속쪽으로 말이죠.

미루어 짐작대로 자신의 그러한 재능을 싫어했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행운인지 우연인지 모를 사소한 일로 꿈을 위해 그렇게 싫어했던 무당의 일을 능동적으로 해나가며 양면 모두 성장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무속물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무속에 대한 혐오나 편견보단 마법물도 아니면서, 현실에 기반을 두고 있음에도 주인공이 너무나 먼치킨스러워 공감이 쉬이 되지 않아서 입니다.

더불어 연예계물도 딱히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감성을 건드리는 예술적인 면보다는 수학처럼 딱딱 맞물리는 이성적인 느낌을 많이 받았으며 단면적으로 다가오는 상황과 캐릭터들에서 어깨가 웁츠러 들 정도로 오글거리도 했습니다.

물론 소재도 좋고 재밌게 본 작품도 있지만 다수가 위와 같기에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분야는 아니었습니다.


무당배우는 추천글을 쓰게 만들 정도로 그런 제 호불호를 날려버렸습니다.

작가님의 좋은 필력 덕인지 아직까지 많은 전개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단면적인 캐릭터는 보이지 않았고 현실성 역시 너무 엇나가지는 않아 마음 속의 덜컥거림이 전혀 없었습니다.


현재까지 진행된 내용을 보면 무속 부분 반, 연기자 부분 반 정도로 진행 밸런스 역시 좋은 편입니다.

연기 부분에선 꿈에 대한 열정과 인정받는 상황에 즐거웠고 무속 부분에선 유령이 된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에 서글프기도 했습니다.

특히 중간의 바보 에피소드는 정말 가슴이 찡해졌습니다.


후발주자지만 순식간에 마지막 편까지 읽게 만들 정도로 엄청난 흡입력을 자랑하는작품입니다.

이런 작품이 5천여명 정도 밖에 보지 않았다는 사실에 추천글을 올립니다.


혹 작가님이 본 추천글을 보게 된다면 감사의 댓글 대신 부디 연참을 해주십사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Comment ' 14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작품추천 게시판
추천 : 20 표지
두뢰곤   등록일 : 17.04.05   조회 : 3,497   좋아요 : 50
판타지 바바리안 퀘스트 | 백수귀족.
추천 : 2 표지
[탈퇴계정]   등록일 : 17.04.07   조회 : 3,107   좋아요 : 11
판타지 노예의 도시 슬레인 | 올트레
추천 : 1 표지
[탈퇴계정]   등록일 : 17.04.09   조회 : 1,870   좋아요 : 3
|
추천 : 3 표지
김주광   등록일 : 17.04.09   조회 : 1,913   좋아요 : 5
현대판타지, 퓨전 참 쉬운 레이드 | 일단이거
추천 : 2 표지
해인(解仁)   등록일 : 17.04.08   조회 : 3,743   좋아요 : 68
게임, 판타지 머리에 총 맞은 패치 | 북극고래
추천 : 2 표지
쥬주전자   등록일 : 17.04.07   조회 : 2,396   좋아요 : 8
|
추천 : 1 표지
심심타파하   등록일 : 17.04.07   조회 : 2,045   좋아요 : 6
스포츠, 현대판타지 불펜 포수 | 방만호
추천 : 5 표지
왕십리글쟁이   등록일 : 17.04.06   조회 : 4,502   좋아요 : 39
퓨전, 현대판타지 야왕 성귀남 | burn7
추천 : 2 표지
두뢰곤   등록일 : 17.04.06   조회 : 3,079   좋아요 : 9
판타지 노예의 도시 슬레인 | 올트레
추천 : 1 표지
기천우   등록일 : 17.04.05   조회 : 1,932   좋아요 : 12
판타지, 로맨스 검은 고양이 눈감은 듯 | 로즈앙마
추천 : 2 표지
거수신   등록일 : 17.04.05   조회 : 2,545   좋아요 : 13
현대판타지, 드라마 무당 말고 배우 할랍니다! | 구삼(久渗)
추천 : 2 표지
이블라인   등록일 : 17.04.04   조회 : 2,683   좋아요 : 30
|
추천 : 3 표지
[탈퇴계정]   등록일 : 17.04.04   조회 : 3,321   좋아요 : 17
대체역사, 판타지 동쪽의 새벽 | 종이향
추천 : 6 표지
mc천   등록일 : 17.04.04   조회 : 2,929   좋아요 : 24
일반소설, 현대판타지 나는 나쁜놈이다(종료200924) | 엽태호
추천 : 2 표지
깡렙Lv.99   등록일 : 17.04.03   조회 : 2,071   좋아요 : 18
현대판타지, 판타지 그림자가 미래를 알려준다 | 캔커피
추천 : 20 표지
[탈퇴계정]   등록일 : 17.04.02   조회 : 3,694   좋아요 : 64
판타지 바바리안 퀘스트 | 백수귀족.
추천 : 1 표지
[탈퇴계정]   등록일 : 17.04.02   조회 : 3,385   좋아요 : 10
판타지 우주에서 온 영주님 | 김강현
추천 : 2 표지
레토릭   등록일 : 17.04.01   조회 : 3,258   좋아요 : 5
스포츠, 현대판타지 더그아웃 사인 | 백아™
추천 : 1 표지
bluesky8..   등록일 : 17.04.01   조회 : 3,135   좋아요 : 5
현대판타지, 드라마 막강형사 권태기 | 엉뚱한앙마
추천 : 6 표지
전재환   등록일 : 17.04.01   조회 : 3,663   좋아요 : 37
현대판타지, 판타지 아군잡아 레벨업 | 시커님
* 본 게시판의 규정에 어긋나는 글은 삭제처리 될 수 있습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