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력의 중요성. 엄청난 흡입력. 맛깔난다.

선독점 시리도록 불꽃처럼

글

유진성

이 작품 희한합니다. 레이드 환생 없는 정통 무협인데요,

고리타분함, 식상함이 최소화된 깔끔한 무협입니다.

인물들은 상당히 현대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사고하고 움직이기 때문에 무리한 전개가 없습니다.

대사치는 것도 웰메이드 드라마의 대본처럼 트렌디하지만 오글거림이 적습니다. 신세대스럽다 해야할까요.

그렇다고 공장 신무협스러운 역겨운 가벼움이 있느냐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가볍지 않고 경쾌합니다. 무겁고 장엄할 때는 확실히 눌러 쓰는 씬이 많습니다. 강약, 완급 조절을 대가급으로 잘하는 작가입니다.

스토리는 영락한 빙공 위주의 세가의 후계자가 선대의 안배를 몰빵으로 받고 드디어 중원으로 나와 활약하는 것입니다만...뻔한 이야기가 전혀 뻔하지 않게 변하는 마법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악당들이 살아있습니다. 악역인듯 하다가 금방 현실파악에 성공하여 굽히고 들어오는 경우도 있고요, 대적자들은우직하게 본인의 신념에 따라 최후를 맞이하는 경우도, 또비굴하게 목숨을 구걸하다가 비참하게 죽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말 가장 뛰어난 부분은 액션 묘사인데요. 무협임에도 불구하고 빙공, 양공(왜 양공이 나오는지는 비♡밀) 비중이 매우 높기 때운에 아주 아름다운 액션들이 많이 나옵니다.그냥 취해서 스크롤을 내릴 수 밖에 없는, 소설임에도 영상미가 넘치는 그런 부분들이 많아서 부들부들하며 보는 소설입니다.

끝을 어떻게 맺을지 모르겠는데. ..

참 잘쓴 소설이라 생각됩니다. 필력의 정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소재에서 가능한 졈수가 100 이라면 그걸 초과달성해서 200의 재미를 주는 소설입니댜.

[의지사나이]

강추

[묘한인연]

무림맹까지 읽었는데 오글거려서 포기했어요.

[cr******]

강력추천

[선위]

무료일때 확 매료시키지 못한게 큰듯요.

[[탈퇴계정]]

주인공이 세도 너무 셈+인물들이 너무 현대적

[군좌]

읽다 보면 바로 다음으로 넘겨 추천을 못한다는 시원하고 재미있어요

[냥이랑]

오그리토그리

[霧梟]

무료일 때 봤는데 무협이라기보다는 퓨전의 느낌. 판타지스러운 무협.

[친중페미]

다른 양판신무협들과 다르게 정말 무협속에서 살아있는 인물들을 보는 느낌으로 글을 잘 쓰신다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전작도 그렇고
이 작가님의 작품은 뭔가 매력이 없습니다.
그냥 정석? 주변인이나 악당이나 살아있긴 한데 그닥 매력이 없는??
주인공이 흥분을 해도, 슬퍼도, 주변인과 웃고 떠들어도.
그냥 ㅇ~그렇구나. 느낌.
이게 취향 차이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저에겐 그냥 잘 쓴 무협소설 느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작품!!

[럴수럴수]

걍 재미없습니다 초반에 살짝 재밌고 그게 답니다
문제가 뭐냐면 주인공이 그냥 다 이깁니다 차라리 가벼운 머치킨물이면 모르겠는데 진지한데 다이겨서 진짜 개노잼입니다

[김문덕]

이런거 보면 취향 독특한 사람들이 많다는걸 느낀다.

[어둠의그림]

전작 검에비친달을보다와 비교하면 손색이 엄청난건 확실하지요. 저도 한참보다가 하차했습니다.

[몰살도요]

전작이 조금더 나은감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