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점수.
스토리 : 9점
개연성 : 9점
흡입력 : 9점
대리만족도 : 9점
총 평점 : 9점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이므로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내용 소개.
간략 스토리 :
동창에게 사기를 당하고 빛쟁이들에게 쫓기는 신생이 된 주인공.. 강물에 빠져 자살을 생각하지만 최후의 순간 든 생각은 사기를 당한 것도, 실패한 인생도 아니었습니다. aos게임 갓인더 배틀의 프로게이머 였던 그 순간을 포기한 것..그 것이었죠. 그는 자신이 후회했던 모든 것을 노트에 적어왔습니다. 후회했던 행동, 경솔했던 행동, 연습방법 등 지나고 나서 후회했던 것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을 노트에 적어왔던 것이죠. 프로게이머를 포기한 것을 후회하면서요. 그렇게 자살을 선택한 그에게 새로운 인생이 찾아왔습니다. 프로게이머 2년차 첫 단추를 잘못 꿰었던 그 시절로 돌아온 것입니다. 노트와 함께! 주인공은 이것이 환상인지 꿈인지 고민하지 않기로 합니다. 이것이 마지막 기회라면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다짐..그 다짐이 주인공을 세계 최고의 프로게이머로 만들 수 있을까요?
인상 깊은 점 :
갓 인더 배틀의 모티브는 LoL(리그 오브 레전드)인 듯 싶습니다. 저처럼 롤을 하지 않는 사람은 사실 이해하기 쉽지 않은 내용인데 이 작품은 그런게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세한 게임 내용을 묘사하는 것보다 어떤 분위기로 승리를 가져가는지에 더 초점을 맞춘 소설이기 때문입니다. 즉 게임을 어떻게 해서 이겼다는 것보다 이겨서 그들은 어떤 행동을 했는지에 대해 포커스를 맞춘 듯 보입니다. 그래서 게임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이 작품을 잘 읽어나갈 수 있는 겁니다. 주인공이 팀웍을 다져가는 과정, 팀을 살려가는 과정, 다른 팀과 경쟁하는 과정등 주변 에피소드를 더 신경썻기 때문에 술술 읽히는 기분입니다.
아쉬운 점 :
게임 내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없기 때문에 어떤 게임인지 분위기로만 파악할 수 있는 점이 아쉽습니다. 물론 아예 설명이 나오지 않은 것은 아니고 읽는데 전혀 문제는 없습니다.
바라는 점 :
꾸준한 연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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