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는 말이야.. 로 시작하는 이야기들 중에 사실은 진짜 재밌는 썰 많거든요.
말재주 있는 사람이 자기 옛날 이야기 썰 풀어내는 것, 술자리 시간가는줄 모르고 듣게 되지 않습니까. 이 소설이 그래요 재밌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게 됩니다
한 40년쯤 전 대한민국 시점에서 이야기가 시작이 되는데.. 가만 읽다보면 그냥 옛날 그 때 그랬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참 세상에 별 별 사람 다 있고 별 별 일이 다 있었구나..
그 때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각자 사정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일반인은 알 수 없는.. 세상 돌아가는 숨겨진 단면도 볼 수 있었고.. 그렇더라구요.
흐름이 너무 주인공한테 좋게만 풀리는 감이 있긴 한데
이야기의 재미를 위해 술자리에서 뻥 살짝 섞은 느낌으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여간 재밌어요 한 번쯤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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