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다른 소릴하자면 이 아이디를 보시다시피 다른 고수분들에 비해 28이라는 레벨이 높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달리 보면 좀처럼 유료까지 따라가는 작품이 없다는 뜻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무협 소설을 꾸준히 읽어왔었습니다.
그런 제가 최근 들어 유료연재까지 따라가고 싶은 생각이 드는 작품들이 생각보다 보이질 않아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중에서 무협이란 장르는 더더욱 희귀했습니다.
맞습니다. 제가 추천하려는 이 소설은 무협 장르입니다.
그것도 무협 장르중에선 처음으로 따라간 유료 연재 소설이지요.
우선 내용의 한 줄 요약은 이렇습니다.
선천적으로 스물 이전에 단명할 천재 주인공이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무협 행보.
백회혈이 극단적으로 뚫려 단명한다는 주인공의 치명적인 체질은 모순적이게도 무협에서 치트키라 할 수 있는 대종사의 기질을 지니게 해줍니다.
이해하기 쉽게 1화 마지막 대사를 약간 갖고와 보자면
“사마외도에서 자랐으면 천마가 되었을테고, 소림에서 컸으면 칠십이 절예가 두 배로 늘어났을 터이다“
지나가던 은거기인이 주인공을 보고 한 말입니다.
내용 전개 중 고구마? 글쎄요 80화가 넘는 내용까지 따라가면서 눈살을 찌푸릴만한 고구마를 본 기억은 없습니다.
적절한 고구마 빌드업 뒤에 통쾌한 사이다라면 모를까...
조금 더 자세히 내용을 풀어보자면 자신의 체질을 바꿀수 있는 ‘**’를 얻기 위해 입황성이라는 무림의 거대한 세력에 들어가 실력을 쌓고 이름을 알립니다.
가감없이 정말로 매 화를 거듭할수록 주인공의 행보가 점점 기대가 됩니다.
내용 전개에 있어서 끊김이 없고 부드럽다는 뜻이겠죠?
단순한 무협이 아닙니다. 입황성에 들어가고부터 중간에 묘사되는 무의 경지라던지
주변 풍경?의 모습들은 더 생생한 몰입감을 안겨줍니다.
무공 천재인 주인공이 경지를 거듭해서 밟고 올라감에 있어서 독자들이 고개를 끄덕일만한 자연스러운 묘사와 설정 또한 이 소설의 매력이라고 봅니다.
무협을 평소에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도 저는 감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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