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학교때부터 판무에 빠져 살다가 30중반부터는 문피아를 주로 보고 살았던 독자입니다.
학창시절 위닝일레븐으로 불태우고 대학때 fm을 통해 인생이 삭제 당한적이 있어서 ㅎㅎ 축구는 저에게 가장 애증의 취미이자 관심사 입니다. 축구소설 역시 많이 보는 편인데 운동에 소질이 없는 저에게 대리만족을 크게 안겨주는 편이라 늘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추천드리는 소설도 저에게 대리만족 부분에게 만족스러운 작품이 될 것 같아 연중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작품은 축구에 대한 뛰어난 재능이 있었으나 재벌 3세인 관계로 꿈을 접고 경영 후계에 힘쓰다 할아버지의 유산으로 남겨진 영국의 하부리그 구단에 구단주 자격으로 지원을 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영국 축구 문화와 현장에 대한 나름 애쓴 흔적이 느껴지는 글이 좋았고 작가님이 즐겁게 글을 쓰는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어 유쾌한 분위기의 글이라 계속 읽게 되는 맛이 있습니다.
개연성과 캐릭터 성격과 관련해서 호불호가 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으니 읽어보시고 판단해보시면 좋겠습니다.
ㅎ 작가님 첫글 인것 같은데 이렇게 잘 읽히는 글 쓰시는게 재능인 것 같아 연중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 글 드립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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