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을 뒤흔든 명작 <망겜의 성기사> 의 작가 검미성이 신작 <세이브 로드>로 되돌아왔습니다.
분류는 아포칼립스, 루프물입니다. 망겜성과 비슷한 장르지만 아직 분위기는 전혀 다릅니다. 검미성 작품의 특징인 음습하고 구질구질한 빌런들이 출현하지는 않았지만, 벌써부터 그런 냄새들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지하에 갇혀있다 나왔더니 세상은 대충 망했고 사람들은 이상해졌거나 살아남기 위해 잔혹하게 돌변해버렸습니다. 주인공 역시 그에 맞추어 변하기 시작했고요.
현재 주인공은 진히로인으로 추측되는 고모를 찾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댓글에 따르면 6화만에 고모는 33회 언급되었다고 하네요.
일단 우려하실법한 사항에 대해 미리 알려드리면 검미성 작가님의 트레이드마크인 송과체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정말이지 아쉬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ㅠㅠ
하지만 믿고 보는 검미성! 빨리 선작을 박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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