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글을 쓰는 건 이번이 두 번째네요.
저번에는 추천 글을 처음 써본지라 단순히 제 생각만을 적어봤습니다.
이번에는 작품의 장점에 대해 주로 다뤄보고자 합니다.
작곡의 신이 되었다는 이미 투베 3위에 올랐지만, 한 분이라도 더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추천 글을 작성합니다.
1. 필력
먼저 필력이 나쁘지 않습니다. 아니 좋습니다.
술술 읽히는 것은 물론 1인칭 시점과 3인칭 시점을 적절하게 사용하기에 몰입이 잘됩니다.
출퇴근 시간에 가볍게 읽기에 매우 좋죠.
2. 흥미로운 소재
음악은 글로 표현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작가분도 이를 알고는 주위의 반응을 이용해 작곡한 곡의 평가를 드러냅니다.
작곡에 관심이 있는 분은 좀 더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작곡을 모르지만 재밌게 읽었습니다.)
3. 시원시원한 전개와 나쁘지 않은 캐릭터.
전개는 시원시원합니다.
초반부에 주인공이 살짝 고통받긴 하지만, 금세 끝납니다.
그리고 주인공에 대한 설정을 잘 잡았습니다.
주인공은 모종의 이유로 10년간 양계장에서 반노예 생활을 합니다.
그리고 닭이 너무 지긋지긋한 나머지 작곡가 명을 안티 치킨으로 정하기에 이릅니다.
작가분의 센스가 엿보이는 부분이죠.
조연 또한 나쁘지 않습니다.
25화 기준 몰입에 방해될 정도의 캐릭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직 보지 않으신 분은 꼭 츄라이 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방금 읽었는데 뒷맛이 아주 깔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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