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골든글러브
작가 : 한유림
유형 : 유료연재 완결
처음에 염치님의 다이아몬드라는 소설로 야구소설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여러소설을 읽었지만, 지금까지 제 기억속에 남아있는 최고의 야구소설은 한유림님의 골든글러브입니다.
골든글러브는 한때는 유망했던 포수유망주가 부상으로 인하여 야구계를 떠났다가 야구에 대한 자신의 의지를 확인하고 새로운 꿈을 이루기 위하여 마이너리그부터 도전하는 소설입니다.
한유림님은 골든글러브에서 포수 강찬이 포수로서 그리고 중심타자로서 차근 차근 성장하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단계적으로 성장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때로는 세밀하게 때로는 과감하게 생략하고 압축하여 글의 전개가 늘어지지않고 꾸준한 긴장감을 유지한체 지속된다는 점에서 야구소설의 백미중의 백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야구소설이 너무 세밀하게 묘사하면 9회말이후 연장전처럼 마냥 늘어지게 되고 또 유료연재 수입을 올리기 위하여 은근히 늘어지는 묘사를 넘치게 쓰는 작가님들도 많지만, 한유림님의 소설 골든 글러브는 세세한 묘사가 필요한 부분은 세밀하면서 긴장감넘치게 묘사를 하였고 과감하게 생략이 필요한 부분은 과감하게 생략하고 건너뛰어 전체적으로 독자에게 야구경기의 긴장감 전체적인 경기레이스에서 긴장감을 유지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제가 오늘로써 이글을 벌써 3번이나 읽게 만드네요
오늘 또다시 읽는데 오늘 읽게되면 4번 완독이네요 ㅋㅋㅋㅋㅋ
다만 이글의 성공으로 인한 도취라고 할까 한유림님의 두번째 야구소설 에이스오브에이스는 후반에 가면 약간 질리는 기분이 느껴지고 합니다 골든글러브처럼 과감한 생략이 조금은 무디어졌다고 느껴지네요
제 평가로는 골든글러브 별 ★★★★★ 드립니다
이외에도 읽을만한 야구소설을 보자면
별 ★★★★ 짜리에요
이블라인님의 마운드의 짐승 - 말이 필요없죠 정말 재미납니다
신세로님의 리턴에이스 - 에이스로서 그리고 지명타자로서 투타겸장의 모습 최고입니다
한유림님의 에이스오브에이스 - 정말 즐거웠습니다.
별 ★★★ 짜리에요
분량연구가님의 야구마스터 - 로맨스 야구소설이죠 로맨스에 넘치중해서 야구에 대한 세부묘사가 좀 부족하고 재미있긴한데 그넘의 연중이 문제죠
은수랑님의 시스템메이저리거도 좋고 디그램님의 크레이지무브먼트도 좋네요
미에크님의 3툴과 5툴사이, 에이스의 2세도 좋구요
한명현님의 삼류투수의 재기 : 파이어볼러도 좋구요
현재 연재중인 소설중에서 디다트님의 마운드위의 절대자가 완결된다면 별★★★★★이상 받을 만한 아주 좋은 소설로 보이구요
뭐 야구소설에 대한 평가는 저의 주관적인 평가니까요
제가 보지못한 더 좋은 야구소설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새 야구소설에 꽂혀서 야구소설만 보거든요
야구소설 보다가 막히면 골든글러브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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