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란에 써있더군요.
추천이란 본인의 이름을 걸고 자신이 감명 깊게 읽은 작품을 다른 분들도 읽어보길 권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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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가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골냄새를 기가 막히게 맡는 공격수가 있다면 어떨까요?
네?
그런 선수들은 이미 많다고요?
아뇨아뇨.
제가 말하는 골냄새는 공격수의 천부적인 감각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말 그대로 골 ‘냄새’입니다.
지금 당장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이 조기축구회에 나가서 공을 차고 있는데 갑자기 상대편 골대 근처에서 맛있는 냄새가 나는 겁니다.
어제 먹은 투뿔 한우의 냄새가 난다든가, 강남 게장 맛집의 게장 냄새가 난다든가.
그리고 그곳에 어떻게든 공이 온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어떤 생각을 하실 건가요?
아마추어 축구계의 인자기가 되겠다고 마음을 먹을까요?
아니면 주인공처럼 프로 세계에 뛰어들겠습니까?
왠지 나한테도 있을 만한 일일 거 같은 생각에 더 몰입이 되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글의 주인공은 평범합니다.
아니 축구선수로서는 오히려 축구를 못하는 축에 속합니다.
골키핑이면 골키핑, 패스면 패스, 드리블이면 드리블.
결점투성이 스트라이커입니다.
그래서 제목이 ‘有결점 스트라이커’인 것 같구요.
게다가 전세계급 로또에 당첨된 뒤 어이없게 죽어서 회귀했죠. 그 회귀와 함께 얻은 능력이 바로 그 ‘냄새’를 맡을 수 있는 후각입니다.
그게 바로 골 ‘냄새’를 맡을 수 있는 능력이구요.
게다가 억울하게 죽어서인지 성격이 개차반(?) 지멋대로 사는 놈입니다.
골 세레모니를 상대편 서포터들에 달려가서 소리를 지르는 상또라이, 출전시켜달라고 경기 내내 벤치에서 감독 뒷통수만 뚫어져라 보는 놈.
글 내용에 관한 이야기는 더 하지는 않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소설을 읽을 분들의 재미를 침해하기는 싫으니까요 하하.
작가님이 소개글에 쓴 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기분을 느끼게 해줄 겁니다.
절 믿고(?) 한번 들어가서 몇편 둘러보세요! 취향에 맞으신다면 어느새 최신화까지 읽고 계실 겁니다!
함께 개차반의 인생스토리를 따라가 봅시다 흐흐.
아. 맞다. 재밌게 읽으셨으면 읽고 까먹지 마시고 와서 좋아요 눌러주세요.
골드 받고싶ㄷ...
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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