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개월 전이었을까요
음지에는 바로 흙수저 헌터 (헌터 변기람) 이 있었습니다.
시작 제목부터 똥수저헌터.
느낌이 오시나요? 네 맞습니다. 이 소설은 똥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다소 비위가 약한 분들은 접하기 힘들수도 있지만 읽다보면 똥을 활용하는 이런 능력 한 번 쯤 가져보고 싶다하는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는 똥에서 능력까지 흡수하며 점점 강해지는 헌터 변기람씨의 일대기
주인공 성격은 항상 말로는 자기 이익을 챙기겠다고 하지만 정말 흙수저로 힘들게 살아와서 그런지 힘든 사람들 (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들 !?), 자기가 나서야 하는 일들... 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그래서 항상 마음씨 착한 주인공에 이입하여 보다보면 어느새 몇 화가 슉슉 지나가있네요.
게다가 그 더러운 스킬들로 (흠..욕은 아닙니다.) 상황을 해결하는 그의 능력은 가히 다른 소설들의 먼치킨들과도 자웅을 겨뤄볼만 하지 않나 싶을 정도여서...
여타 다른 인기작들의 주인공들과의 대결을 상상해보는것도 꽤나 재밌습니다. 정말 멋진 타소설 주인공들이 쾌변 스킬에 당..당하..당하는...그 ..음..
흠...
그리고 또 이 소설의 큰 장점이 있다면 전투씬만 봐도 밥맛이 떨어져 (절대 욕은 아닙니다.) 식욕을 절제하고 다이어트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점입니다.
다른 매체를 통해 음식만을 기다리는 탐욕스러운 위장을 한방에 잠재울 수 있달까요?
후 도대체 이게 추천글인지 아닌지 쓰다보니 좀 그렇게 됐지만 아무튼 3권치를 넘겨 무료 연재를 하다가 유료로 전환하셨는데 이 재밌는 글에 생각보다 관심이 적은 것 같아 이렇게 추천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비위 강한 분들. 인간적인 주인공 좋아하는 분들. 특이점이 온 소설 좋아하는 분들 모두모두에게 추천드립니다.
첫 추천글이라 미흡할 수 있으니 양해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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