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이 인물간에 케미가 엄청 잘 맞는다는 거에요, 캐릭터를 통한 말장난 보다는 진짜 친구들 같은 느낌이네요 전체를 통틀어서 본다면 확실히 재밌어요, 말주변이 없어서 별로 이렇다할 감상은 못남기지만 말이죠
이미 40대 중년이 되어서 완성된 인물이었던 주인공이 다시 젊었을때의 길을 걷는다는 이야기, 회귀물이나 전생물이 아닙니다. 그저 있는 기반을 이용하는거죠, 진행속도가 빠르다고 앞서서 말하긴 했지만 새로운 전설이 될거라는 결말에 어떻게 다가갈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말이에요.
아 할말 다 했는데 왜 아직 300자가 안넘었다죠? 벌써 400자는 넘었다고...
그래서 몇마디 더 하겠습니다. 주인공 (영광과 진수-지금은) 은 산전수전 다 겪어보고 가정을 가진 '중년'입니다. 다시한번 강조해서 '중년'입니다. 그 말인즉슨, 가족을 위해서는 뭐든 할 양반들인거죠 비록 가난하고, 회사에 묶여살고, 기러기 아빠신세고, 유전자 검사해보니 다른 사람의 자식이었다지만... 아빠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현실에 큰영향을 끼치지도 않고 돈도 벌수있고 스트레스도 풀어주는 직업을 가질수 있다면, 그것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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