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아빠는 불사신 이후 연달아서 좀비물입니다.
소재는 같은 좀비지만 아빠는 불사신과는 꽤 색채가 다른 글입니다.
아빠는 불사신은 아버지의 부성애와 특수부대 출신의 카리스마가 뿜어지는 글이었다면 이번 글은 좀 달라요.
주인공은 조폭입니다. 예... 쓰레기죠.
주인공의 쓰레기스러움에서 나오는 맛이 있죠. 아빠는 불사신이 주인공의 막강한 능력과 부성애, 전문가스러움이라면 와일드 크라이는 더 현실적인(?) 더 바닥에서 노는(?) 스토리로 진행됩니다.
만나는 여자는 어...질이 좋지 않고 만나는 놈도 쓰레기에다가 겪는 일도 빡치는 일의 연속입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살아가야하죠. 어떨 때는 여자에 기대서, 어떨 때는 허탈함으로 어떻게든 살아갑니다.
무엇보다 모든 일이 인간과의 만남에 연속이고, 갈등도 인간과의 갈등에 연속입니다.
새로 만난 놈은 여자 데리고 가질 않나, 새로운 집단에 끼어들었더니 견제의 대상이됩니다. 하나하나 사람과의 관계죠.
이 점이 아빠는 불사신과 극점인 차이점입니다. 아빠는 불사신는 일자로 진행되는 게임과 같습니다. 미션이 주어지고 미션을 성취하죠. 그에 비해 와일드 크라이는 야생(?)입니다. 어떻게 살아보겠다고 행동하다보니 이야기가 진행되죠.
깔끔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뒷 일이 궁금한 이야깁니다. 주인공은 결국 우여곡절 끝에 살아 남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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