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한 도시, 타락을 정화하는 심판자
아주 매력적인 소재죠.
법의 그물망으론 잡을 수 없는 자들, 법 밖에 있는 자들.
이런 자들에게 응분의 심판을 내려주는거죠!
주인공은 귀환자입니다. 다른 세계에서 강대한 힘을 가지고 돌아왔죠.
여기까진 흔하지만 흔한 귀환자물은 아닙니다.
강한 힘을 가지고 있고 고생도 했으니 편하게 살려고 하지만 안타깝게도 세상은 그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고, 그도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도시는 타락해있습니다.
전쟁에 지친 노병도 외면 할 수 없을정도로 타락해 있고 그들을 심판해야 하는 법은 제 기능을 못하고 있죠.
한 소녀의 억울함을 보고 귀환자는 일어납니다.
타락한 자들을 심판하기 위해!
여기서부터 내용은 뭐랄까 문피아에 흔한 장르소설보단 미국식 히어로물의 전개를 띄기 시작합니다. 초인적인 능력으로 적들을 분쇄하고 타락한자들을 심판하죠.
앞으로의 내용도 비슷할꺼 같네요. 갈수록 강한 적들을 만날꺼고 선악을 구분할 수 없는 환경에 빠져 고뇌하기도 할 것이며, 스스로의 능력으로 구할 수 없었던 무고한 희생자를 보며 절망하기도 하겠죠.
하지만 이런걸 보고 싶잖아요? 부당한 권력으로, 치밀한 계획으로 무고한 희생자를 우롱하는 망할 범죄자에게 응분의 심판을 내려주는 것.
조금 유행과는 거리가 멀어요. 하지만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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