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흐름은 느리고, 다른 독자분들이 처음에 지적하는 아주 오래살고 그 나라에 고위귀족을 의심하는거에 불편하거나 답답하다 느끼는 리뷰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 느릿한 이야기를 읽으면 세계관에서 종교가 가지는 힘이 우리 사는 세상보다 아주 중요하고 강하며 지금 기독교로 따지면 적그리스도의 힘이 남아있는 세계관에서 응당 가질만한 시점임을 알수있습니다.
으음 술먹어서 머리가 잘 안돌아가지만, 요즘 흔히 말하는 사이다 같은 흐름은 아니지만, 구수한 보리차처럼 쓰라리지 않고, 자극적이지도 않지만 다음 한편 한편이 기대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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