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초창기에 노블리스트로 히트를 쳤었던 이기준 작가님이 이번 공모전에
신작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노블리스트 이후에 나왔던 레권사나 나전기는 뒤로 갈수록 아쉽다는 느낌이 크긴 했지만, 초반부 몰입도는 확실히 초기작보다 나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작도 초반부 느낌은 괜찮더라구요. 이번 작품은 노블리스트 처럼 결말까지 깔끔하게 내는 복귀작이 됐으면 하네요.
처음에는 배우물? 이라고 생각했지만, 배우물 향을 살짝 첨가한 이능배틀물 느낌이 강하게 드는 것 같아요. 노블리스트나 나전기에서 나왔던 매력적인 세계관과 고유명사들이 이번 작품에서도 조금 다르지만 분위기는 비슷하다고 느껴졌어요.
전작들에서도 장점이라고 느껴졌던 입체감 있는 주,조연 캐릭터들과 생동감 있는 전투장면 묘사를 이번 작품에서도 잘 보여주시더라구요. 작품 내 설정도 독특한 편인데 연기력 = 마법사의 재능이 되는 세계관이라 뭔가 어색하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위화감도 적게 판타지 이능 배틀물이랑 잘 섞어서 괜찮은 세계관이 나왔다는 느낌이라 잘 읽히더라구요
공모전에 뒤늦게 참가하셔서 정말 괜찮은 글임에도 불구하고 보시는 분이 너무 적어서 많이 봤으면 하는 바램으로 추천글 썼어요.. 제가 이 작품 완결까지 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 많은 분들이 봤으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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