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분위기의 다크 환타지, 추천합니다.

독점 환생자가 마검 얻음

글

이르스

추천하고 싶은 글은 이르스 님의 중세 배경(?)의 다크 판타지입니다.

마검을 가진 순례자라고 불리는 이들, 그리고 거기에 얽힌 뭔가 심상치 않은 배경.

묘하게 크툴루 적 느낌도 어느 정도 풍기는 마검의 기원 등...

검을 들고 다니니 검사, 혹은 기사가 맞지만, 이 마검들은 동시에 마법의 매개체이자 근원이기도 합니다.

심지어 고대의(?) 거물급 순례자가 마법으로 만든! 순례자들의 커뮤니티가 존재해서, 마검을 매개로 접속(!)할 수도 있는 등...

아직 분량이 15편 정도 밖에 안 된게 안타까울 정도로 흥미롭고 좋은 느낌입니다.

이르스 님은 마법사들을 맛있게 잘 다루는 작품을 여러 편 쓰셨었는데, 마무리가 좀 약하신 경향이 있지만, 탄탄한 설정과 초중반부 빌드업, 세계관 전개 등은 독특한 그 특유의 맛이 있는 작가님이십니다.

제목의 문제인지, 무엇 때문인지 몰라도 선작이 아직 너무 낮아서 보는 제가 안타까울 정도였습니다.

좋은 작품이 묻히지 않고, 선작이 팍팍 늘어 유료갈 수 있게 추천글 한번 적어봅니다.

[겨울오두막]

황야의 마법사도 설정은 좋았는데 마무리가 급하게 완결된 느낌이라 조금 아쉬웠죠. 아무래도 취향을 많이 타서 그런듯 합니다

[괴인h]

이르스님이 마무리가 좀 약하시긴 해도, 작품들이 전 취향에 잘 맞더라고요. 전작들도 그렇고, 이번작도 그렇고 취향 저격, 흥미롭네요 전 ㅎㅎ...

[당이당]

볼만하네요

[걷는남자]

용두사미를 거창하게 포장하시는 듯

[flyduck]

확실히 용두사미 전개가 많긴한데
소재선정을 잘하고 게임팬픽을 잘써주는 작가라
눈길이 가는 작가긴함

[끓인환타]

4화 결투 묘사가 깔끔하고 멋있음

[qm*****]

소재도 신선하고 필력도 괜찮은데 어느새 문피아에 길들여져서 안읽히는.. 소설 입문할적에 읽었다면 굉장히 재밌었을듯

[잇잉]

재미있는데 연중공지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