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추천글은 처음이라 떨리네요. 이 글이 작가님께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옆동네에서 보다 플랫폼 이전 소식에 따라오게 된 독자입니다. 어찌보면 작가님께서 문피아라는 새로운 세상을 열게 해 주셨네요.
해당 작품은 신과의 계약을 통해 사도가 되는 것을 시작으로 주인공이 늘 갈망해온 ‘연기’를 하는게 주요 줄거리입니다.
느린 페이스의 전개와 주인공의 전생의 비극적 스토리와 사연이 초반부에 배치되어 다소 지루하실 수 있지만 초반의 진입장벽을넘는다면 이후 전개되는 현생의 행복과 대비되어 한층 깊어진 몰입감을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여유롭게 흘러가는 전개인 만큼 인물의 표정, 감정 묘사를 중점을 두어 캐릭터에 집중하시는 독자님들이라면 이 작품에 매력을느끼실거라 생각됩니다.
아마추어 작가님의 작품이라 뒤로 갈수록 필력이 상승하는게 보여 주인공인 윤이와 더불어 작가님도 응원하고 싶어지는 소설입니다. 리메이크를 하셔서 타 플렛폼에서 읽었던과 소소하게 달라졌는데 그걸 찾아보는 재미가 나름 쏠쏠합니다.
주인공 윤이가 비애만으로 가득찼던 전생과 달리 현생에서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