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친구가 소설을 쓴다고 했을때 걱정을 많이 했어요. 운동만 하던 친구인데 갑자기 소설을 쓴다고 하니 걱정이 될 수 밖에요..
처음에 글을 썼을땐 엉망진창이였어요. 얘가 잘 할수 있을까? 더 걱정하게 됬죠.
하지만 친구는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도 하고 모르는거 있으면 인터넷도 찾아보고 되게 열심히 하더라고요.
쓸때마다 점점 글쓰는 솜씨가 늘고 있는게 보였고 어? 얘 재능있는 것 같은데?라고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친구가 공모전에 도전하겠다고 하더라고요.
낮에는 어머니 아버지 일 도와드리고 저녁에와서 3~4시간씩 자며 매일매일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어떻게 안 볼 수 있나요. 얼마나 잘 썼는지 볼까? 하고 봤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잘썼더라고요.
사람들이 읽어보고 매력에만 빠진다면 잘 될 것 같고 잘 되길 바라고 있어요.
작품을 설명하자면 내용은 대충 야구선수에 도전하는 소설인데요.
기존 일본 스포츠 애니나 웹소설과 다른 점이 있더라고요.
wbc를 보이면서 현재 야구상태?를 상기시켜 현실감이 들게 했다는 점.
남자vs여자 이성간의 대결.
학생인 선수가 감독까지 겸하는 판타지.
이런 것들이 기대되게 만들었어요.
제일 인상 깊었던 건 애들이 운동선수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는데도 다시 야구에 도전한다는 거였어요.
저도 복싱을 했었는데 포기했었거든요.
중간중간 깨알 웃음포인트는 역시 친구 답네요 ㅋㅋ
용어 정리가 되있어서 야구 모르는 사람도 볼 수 있으니까 많이들 봐주세요!
친구야 마지막까지 홧팅하고 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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