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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룡전 7권

작성자
홍암
작성
09.08.23 23:29
조회
3,936

작가명 : 김강현

작품명 : 태룡전 7권

출판사 : 청어람

제가 좋아하는 김강현님 소설입니다. 하지만 전작 뇌신때 부터 기대를 서서해 놓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뇌신 보다는 좋지만 태룡전도 그리 저에게 재미를 주는 작품이 아닌게 아쉽습니다. 전작들에 너무 기대를 크게 했나 봅니다.

이번 7권을 보면서 다시 한번 생각나는 사항이 있었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뭔가 공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는 아마도 긴장감의 부재 인듯 합니다. 아무리 공허한 내용이라지만 중간 중간에 임펙트가 너무 부족한듯 합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소설이 평면적으로 인식하게 되어 작가님이 무슨 이야기를 하시는지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 심한 말을 하자면 마치 게임에서 매크로 돌리듯이 재미 없게 게임하는 기분 입니다.

그래도 7권은 그 전권들에 비해서는 어느 정도 속이 채워져 가는 느낌도 들기도 했습니다.

물론 쉽게 쓴 소설이 잘 팔린다는 통념적인 생각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너무 밋밋해서 글을 읽다가 잠깐 정신이 다른 데로 새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캐릭들이 개성이 있어서 그런 밋밋함 가운데 톡톡 튀어 나오는 것도 아니고요 ;; 너무 쉽게 쓰려다 오히려 독자가 소설의 의미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이래저래 작가님에게 기대를 크게 품고 있던 만큼 아쉬워지는 권이었습니다.


Comment ' 20

  • 작성자
    Lv.22 reclu
    작성일
    09.08.24 00:13
    No. 1

    태룡전이 마신하고 설정이 이어지는 작품 아니었나요?

    분명 마신에선 종칠이 검왕과 검마의 공동제자 격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태룡전 7권에선 반대로 나오더군요. 종칠이 검마의 스승으로.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가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대마21
    작성일
    09.08.24 00:19
    No. 2

    저도 이작품 보고나면 공허하더군요. 긴장감도 없고 밋밋한게 대충읽고 끝냅니다. 마신과 비교하자면 똑같은 연출과 설정에 결말이 어떻게 날지모르지만 어느정도 미래가 보입니다.
    마신과 태룡전은 거의 똑같지만 태룡전이 왜 더 재미가 없냐면 마신 때보다 매력이 떨어지는 주인공과 똑같은 설정을 반복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레니우스K
    작성일
    09.08.24 00:24
    No. 3

    The` 님
    그냥 검마가 아니라 <흑월검마>입니다.
    검마라는 단어가 들어가긴 하지만 완전 다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09.08.24 00:43
    No. 4

    그냥 마신을 즐겁게 읽은 사람을 위한 팬서비스라고 생각하고 저는 읽고 있습니다. 나름 즐겁던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홍암
    작성일
    09.08.24 00:50
    No. 5

    분명 많은 다른 작가님들의 소설과 비교해서는 태룡전은 재미있는 축에 속합니다. 제 맘에 안 든다고 좋아하던 작가님의 소설에 대해서 이렇게 안 좋게 쓴다는게 가슴 아프기도 합니다. 그래도 소설이 너무 공허한 나머지 이런 감상문을 쓰게 되네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2 금요일밤
    작성일
    09.08.24 07:44
    No. 6

    태룡전의 주인공이 두명인지.... 7권은 연백철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더군요.. 표지에도 두명이 있는걸로 봐서는 주인공은 두명????
    뛰어난 무재를 가져서 그렇게 연백철에게 퍼주는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무조건 퍼주기만 하는 주인공은 좀 이해가 잘 안갑니다~ 이번권에 들어서 연백철이 급 성장~~!!! 퍼주는 이유를 알기라도 하면 좀 덜 답답할듯 합니다~ 단유강 보다 연백철을 더 많이 본듯한 느낌이 든 7권이었습니다~~~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찌부
    작성일
    09.08.24 08:54
    No. 7

    이놈의 주인공은 오지랖이 얼마나 넓은지 안끼는데가 없더군요(특히 연백철에게..)
    무공퍼주기는 기본이고 돈도 주고 직장도 주고 자기가 고생해서 알아낸걸 그냥 다른사람 공로로 돌려버리고 자기가 무슨 월하노인이라도 된마냥 여기저기 참견해서 남녀를 이어주려고 하고..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자기맘에 좀 든다싶으면 무조건 퍼줍니다
    뇌신의 무영같이 답답한 성격도 별로지만 개인적으로 단유강이 더 짜증나더군요..
    위에 슬픈날님 말씀처럼 주인공이 두명..아니 그냥 주인공같은건 없는 작품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9.08.24 20:22
    No. 8

    한국 사람이 정이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보통 글보면 그냥 대놓고 퍼줍니다;;;
    인지상정이라 이해는 되지요.
    그런데 단유강 정도 먼치킨이 그런 짓을 하면
    다른 사람은 이유없이 피눈물 볼 수도 있다는 걸
    좀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자기 친척과 연인들에게 몽땅 퍼줄 거면
    그 고생을 왜 했는지...
    사실 무공에 있어서 퍼준다는 개념만큼 참 의미없는
    짓도 없지요. 자질과 능력이 안되는 데 퍼준다고 인간
    되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룬Roon
    작성일
    09.08.24 20:32
    No. 9

    저도 갑자기 한마디가 하고싶어 지네요. 저도 태룡전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만,, 이번 7권은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더군요. 종칠이 나오는 부분에서는 과연 어떤 사건이 일어날지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것도 시원치 않으니.. 8권은 좀 더 읽으면서 몰입할수 있었으면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8.24 20:50
    No. 10

    개인적으로 태룡전을 보는 이유....

    마신에 대한 갈증해소랄까마?
    마신없이 태룡전 단독으로 나왔으면 벌써 종결됬다고 생각한다.
    전작에 대한 기대치 및 인물들이 한 70프로 이상 재미를 보장한다고
    생각된다. 태룡전은 그 자체로 한30프로 정도의 재미...

    결론은 재미가 없다.
    사건만 생기면 ... 이건 어린애들이 쌓은 모래성을 어른이 와서
    툭하고 건드리는 격 같다. 이건 뭐 임펙트도 없고, 긴장감도 없고
    주인공이 반신급의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 그런것 자체가 존재하기
    힘들겠지만... 그러면 재미와, 시원함, 히로인들(?)과 로맨스라도
    있던가 해야하는데... 여행 한번 같다와서 땡처리.....;;;

    툭하면 능력있는 부하들 있다고, 이것저것 다 시키고 하는게 없어....
    방에서 뒹글뒹글(수련?) 하니까.. 나까지 지루해지네....
    분명 주인공 주변인들에게 이것저것 퍼주는거면 거부감이 없어야
    하는데 떠날 분위기를 느끼는 인물들이라서 그런가... 무진장 거북하네

    시꺼먼 남자들만 나와서 어설픈 긴장감,스릴들을 느끼게 해주지 말고
    어여쁜 히로인들하고 로맨스라도, 아님 소소한 재미라도 느끼게
    해주었으면 좋겠네... 너무 개인적인 바람만 썼나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홍암
    작성일
    09.08.24 20:52
    No. 11

    제가 작가님의 소설에 대해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지 않은 방향으로 감상문을 썻지만 다른 많은 분들도 이 정도로 안 좋게 보신다는건 또 의외네요.

    마신을 포함하여 전작 같은 경우에 이런 반응이 있으면 제가 눈에 불을 켜고 작가님 옹호 했겠지만, 오히려 이번 경우에는 제가 앞장서서 혼낸 경우가 되었네요;;

    마신 볼 때만 해도 이런 경우가 있을 거라 생각 하지도 못했지만 역시 세상도 변하고 사람도 변하나 봅니다. 전에 쓰신 여러 소설에서 보는 것과 같이 능력이 있으신 분인데 어쩌다가 이렇게 까지 소설을 쓰시는지 의문만 깊어 집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5 태연하게
    작성일
    09.08.24 21:51
    No. 12

    뭐라고 할까요 전작을 대부분 본 저로써는
    이번 태룡전은 마신과 뇌신의 연계선상에 있다는게
    이번 작품의 재미를 떨어지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간간히 전작들의 주인공이 나오면서 흥미를 돋구긴 하지만
    그게 이번 태룡전의 주인공을 막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건 뭐 흥미가 안생깁니다 이미 마신과 뇌신의 무공을
    본 이상 그이상을 기대하긴 어렵죠 둘의 후예이니.....

    사실 초반(3권까지?)에는 전작의 주인공들 땜에 흥미가 있었는데
    갈수록 책의 내용이 눈에 들어오질 않네요

    전 다음 작품을 기대해 보렵니다......
    다음 작품에는 좀더 좋은 글로 뵙게되기를.....(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흐지부지
    작성일
    09.08.24 22:42
    No. 13

    형만한 아우없고 전작만한 속편 없다는 말이 절실히 느껴지네요. 재미면에서 봤을때 마신 -> 뇌신 -> 태룡전 순으로 점점 재미가 없어지네요. 확실히 연대기나 세계관이 이어지는 경우는 속편을 잘 쓰기가 힘드나보네요.

    윗분이 언급한 말 처럼 주인공이 뒹굴거리니까 저도 느슨해지네요. 글에 긴장감도 없고 그렇다고 남녀관계쪽에 중점두는것도 아니고 뭔가 임팩트가 없이 정말 무난하게 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09.08.25 14:43
    No. 14

    마신의 영향이 너무 심한건 아닌지 싶네요...
    이정도라면 그냥 무난하다고 할수 있지 않나요???
    속편인데.. 마신같은주인공이 또나온다면 그게 더 이상할뿐 --
    (마신의 경우는 인간미가 전혀 없는 주인공이 그걸 찾아가는과정을
    적은 글인데 -_-;;)

    많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하렘도 없는데...
    (꼬이는 여자들은 알아서 맺어주는 매파역활 -_-;;;)

    마신 과 태룡전 주인공 설정자체가 틀립니다...
    너무 마신만 생각해서 글 읽는건 좀 아닌거 같네요....
    (뇌신의 경우도 마신때문에 말 많았던 걸로 기억이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홍암
    작성일
    09.08.25 22:37
    No. 15

    작가님의 전작들과 비교해서 태룡전이 아쉬운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다른 많은 작가님들의 소설들과 비교해서는 분명 재미있는 축에 속하는 소설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6 유세이
    작성일
    09.08.26 00:03
    No. 16

    종칠이 숙부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숙부는 아버지의 동생뻘이죠.
    6권 말미에서 종숙부님이라고 하기에, 종칠 아들 쯤 될 거라 생각했는데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협지존
    작성일
    09.08.26 00:34
    No. 17

    종칠은 검왕,검마의 공동제자라고 하지만 사실상 단형우의 제자라고도 할수 있으니 종백부라 호칭하는게 정답일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하늘땅바람
    작성일
    09.08.26 00:54
    No. 18

    마신과 검왕 검마가 같은 연배라고 한다면
    종칠은 그래일이것이고..
    마신아들이 종칠과 친구 먹었다면..

    숙부가 맞을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홍암
    작성일
    09.08.26 01:11
    No. 19

    이래저래 호적 조사하기 힘듭니다 ;;

    아마 마신아들과 종칠 나이가 백살 이상 차이 날 텐데요;; 차원 이동으로 이래 저래 꼬인듯... 그게 아니라고 해도 한 세대 이상 차이 날 텐데요...

    하늘땅바람님께서 말씀데로 마신, 검왕, 검마가 같은 연배가 된다면 마신아들이 그 제자가 될 수도 있을 테니... 종칠과 친구(?) ㄷㄷ 하엿튼 무림의 배분을 따진다면 같은 연배는 되것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6 이오스
    작성일
    09.08.26 08:10
    No. 20

    오히려 단형우랑 종칠이 친구사이 아닙니까?? 단형우 아들이 종칠을 숙부라고 한다면 그게 맞을거같은데... 어쩌면 단유강은 단형우의 손자가아닌 아들이었 다는 반전이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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