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밋습니다
줄여가는 뒷페이지가 안타까울정도로 말이죠
초반은 곽노에게 중반이후 특히 6권에서부터 강진에게 독자의 감정이입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네요..
왜냐면 5권전까지 곽노의 역활이 줄어드는 모습에 아주 약간 안타까웠는데 6권을 보구나면서 부터 이런 감정이 사라졋으니깐요
아마..황궁에서의 단호한 일처리와 아빠가 되가는 모습 그리고 드디어 밝혀지는 가문의 비사등등..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시선이 강진에게 몰입되더군요
그리고 이책을 집중하게 만드는 가장 큰요소..
즉 강진의 불안한 정신상태로 인해 사고를 치지않을까 하는 이런 불안감등이 독자를 근질근질하게 만들어 재밋습니다
6권에서는 덩달아 서문우람이라는 친구의 강직성 때문에 일이 틀어지지 않을까 하는 약간의 짜증과 쫄깃쫄깃함등이 절묘하게 어울어져 독자의 시선을 붙들어 매네요
보통 왠만한 쟝르소설들이 중반부 이상 넘어가면
케릭터에 대해선 이미 지루해지고 단순한 스토리 하나만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은 케릭터창조력 뿐만아니라 스토리에 대해서도
중반이후까지도 꾸준하게 궁금함과 흥미진진함을 유지해가네요
요즘 한국의 쟝르소설 시장의 형편상 그리고 한두달 내에 계속 출판해야하는 압박감속에서 이정도까지의 고퀼리티를 유지하기 힘든데 말이죠
암튼 독특한 케릭터묘사에 있어서 역대 쟝르소설상 넘버원 작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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