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마경. 감상란에서 그러더군요.

작가명 : 허담

작품명 : 화마경 10권

출판사 : 청어람

빨리 끝냈다고.............

동의합니다.

빨리 끝낸 티가 여기저기 보이더군요. 작가분이 현재 완결로 나온 10권 화마경의 이후를 여러가지 생각해둔 바가 있었지만 급하게 끝낸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향주의 칠성판가 하는 흑도 조직 이야기도 그렇고, 다 나오지 않은 오신경의 경주들도 그렇고, 육패라고 해놓고, 다 들어나지 않은 육패와 마지막에 천외사천의 등장과 8개월만에 갑작스러운 사라짐.

그 모든 것이 화마경을 몇 권 더 늘려서 차근차근 풀어갈 수 있는 것을 급하게 끝맺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다른 건 다 제치고 마지막 부분인 천외사천 부분을 꼭 부연설명으로 널었어야 하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솔직하게 말해서 천외사천 부분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 부분이라서 그 부분을 삽입함으로 화마경을 빠르게 끝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차기작을 기대해보는 바입니다.

[블랙템플러]

그런 소설 많지요. 얼핏 기억나는게 기앙코티의 군주라고 판타지소설인데 그것도 조기종결 크리 터짐. 시장에 안팔리면 그렇게 끊어버리는게 많다하니 점점 자극적이고 원초적인 소설들만 남는듯

[코끼리손]

요즘은 출판사에서 아예 소재와 플롯을 정해놓고
그대로 써줄 작가를 찾는 경우도 있다 합니다-_-;;
뭔가 본말전도된 분위기...

[안감]

우리동네선 예약하지않으면 몇주는 기다려야 볼 수 있던 인기작인데

[디아누스]

지난번에 화마경 내가 너무 빨리끝냈다고 하자 내 밑으로 달리던 적절한 끊음이었다!!라고 하신분들은 어디로가셨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