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태규
작품명 :천라신조 8권
출판사 : 파피루스
금요일이나 월요일쯤에 천라신조8권이 나온다는 말을 듣고 혹시나 해서 대여점에서 책사장님이 오실때가지 죽치다가 겨우 빌린 천라신조8권입니다. 기대를 하고 읽었는데 역시나 기대를 배신하지 않습니다. 읽으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오랜만에 정신적으로 포만감을 느꼈습니다.
간단히 내용을 설명하면 장전비가 납치된 '누군가'를 구하려는 내용이네요. 그런데 주인공이 마지막에서야 나온다는, 3인칭시점이어서인지 장전비가 정체를 숨기고 이야기를 진행하는데 읽는동안 이사람이 정체를 숨긴 장전비인가 했는데 결국 제 예상이 빗나가더구요. 주인공이 안나와서 집중이 안될 것 같지만 집중 만땅. 중간에 떡밥이 조금씩 나오는데 죽은줄 알았는데 등장한 흑금대부,백금대부는 장기판의 장기일뿐이라는 것,천산마교의 출현,혈제의 정체,소공녀가 장전비의 일행이됨(아시다시피 대공녀의 동생인데 대공녀와 삼각관계가 될 것 같은 이건 그냥 제 추측임)그리고 역시나 칠생들의 전서 내용 중에 임생은 정말 재미있네요. 그런데 아쉽게도 전권에서 장전비가 천산성모와 하나가 되려다가 실패한후 칠생들에게 걸린 금제가 풀리면서 다음부터는 전서로 대화하는게 등장하지 않을 것 같아 아쉽네요. 정말 아쉬움.
어째든 정말 행복한 하루였음. 다음권이 기대되는 권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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