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은하전기

작성자
Lv.8 목련과수련
작성
09.01.09 02:26
조회
1,644

작가명 : 모리오카 히로유키

작품명 : 은하전기

출판사 : 이야기(김지영)

너무나 잘알려진 판타지이다. 작가는 통칭 성계씨리즈라고 불리우는 이 작품을 위해 아브어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아브어는 메니아들 사이에선 실지로 사용이 가능한 언어라고 한다.

(히밤...세종대왕급?)

우선 작가자체가 네임드 작가로서 이 작가의 글들이 나에게 실망을 준적이 없는 그런 작가이다.

에니메이션으로도 유명한 이 굴지의 SF 스토리는 언제 꺼내서 다시 읽어보아도 대작이란 느낌을 준다.

분명 성계시리즈는 에니메이션화 한것치고는 "원작을 망치지 않았다"라는 호평을 받고 있지만 그 세세함에 있어서는 역시 소설이 더 재미있지 않나..개인적으로 생각한다.

확실히 일본의 경우 입헌군주제라서 그런지 "바람직한 왕에의해 지배받는 수직구조의 사회"에 대한 이상에 상당히 호의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작품들이 많다. 이 은하전기도 그중하나라고 말해도 될법하다.

이작품을 위해 체계적인 아브어를 만들만큼 소설의 짜임새는 상당히 좋다. 역시 네임드 작가는 창조하는 자의 칭호를 받을만한 머리구나 하는 느낌이다.

거의 매년 되읽는 책중에 하나가 바로 이 은하전기 통칭 성계 시리즈인데. 이 소설의 매력은 충돌에 있다. 진트와 라피르로 하여금 모든것이 충돌한다. 그 충돌로 일어나는 불꽃은 따스한 밝음이다.

단점은 묘사력이 글의 전체적인 레벨에 비해 못미친다는 것이랄까?

아무튼 SF를 좋아하는 자들은 한번쯤은 필수적으로 읽게되는 이 책은 읽어 내려가면서 따스한 빛이 살랑살랑 바람에 흩날리는 느낌을 들게 하는 책이다.

아마 이겨울 전기장판 위에서 귤을 까먹으면서 보기엔 최적의 책이 아닐까 한다.

덧.

대여점 책이 질린다면...      

그렇다고 또 서점에서 책을 사서 보는게 어렵다면

시립도서관등을 검색해서 자기주거지와 가까운 도서관을 찾아보세요 도서관의 대여 기간은 상당히 깁니다.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가면 상당한 분량의 책을 상당한 기간동안 무료로 대여할수 있습니다.

드는 비용은 차비뿐이에요.


Comment ' 6

  • 작성자
    Lv.67 10억조회수
    작성일
    09.01.09 03:01
    No. 1

    저도 성계의 전기를 보고 반해서 도서관에서 빌려봤지요 ㅋ 5권까지..
    더 안 나올까요????? 분명히 더 나올 거 같은데...
    으엉 라피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목련과수련
    작성일
    09.01.09 03:10
    No. 2

    여타 라이트 노벨 출판쪽에서 재계약 하지 않는 이상 더이상은 나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확실히 전권 소장하고 싶은 책이지요.
    아....국내 출판사는 번역해서다 들여오너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09.01.09 12:04
    No. 3

    원작도 6권인가까지 밖에 안 나오지 않았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목련과수련
    작성일
    09.01.09 13:47
    No. 4

    총 9권 아닌가요? 문장이 3권 전기가 4권 단장이 2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ko**
    작성일
    09.01.09 14:34
    No. 5

    제가 읽은게 몇 안되어서 그런지 몰라도 일본소설은 상당수가 절대왕권에 대해 상당히 호의적으로 표현하더군요. 좋게 말하면 철인정치를 통한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존재하는 사회지만 나쁘게 말하자면 절대독재에 의한 계급사회죠
    더구나 민주주의는 꼭 부패한 정치인이 등장해서 대비를 하더군요

    그리고 일본작가들은 대부분 사소한 설정에 매우 많은 시간을 들여서 설정한다고 합니다. 좀 유명한 작가들은 대부분 부분별로 설정담당을 두고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작품이 뜨면 각종설정집을 팔아서 또 수익을 챙기고요. 하여튼 디테일한 부분에 목숨거는 민족이다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레몬v
    작성일
    09.01.09 22:31
    No. 6

    그렇져. 특히 성계 시리즈는 완전 막장이져. 아브란 넘들은 자기 영역을 철저히 분할해서 그 흐름과 발전을 통제하는 식으로 통치이념을 잡구 있는데, 그러면서 그 안에서 그냥 살아가면 된다는 둥 하져. 작품 내에선 굉장히 호의적으로 묘사되고. 새장에 가둬놓고 새장안에서 자유롭게 살면 된다니 넌센스. 그건 그렇고 이 작가 성계 시리즈 말고 나머진 다 허접...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 판타지 은하전기 +6 Lv.8 목련과수련 09.01.09 1,645 2
4660 판타지 하렘이 시작된 흡혈왕 바하문트 9권(미리니름) +17 Lv.7 대림(大林) 09.01.08 4,161 1
4659 판타지 권황지로를 이을 와일드쌩 +5 떡밥지존 09.01.08 2,968 0
4658 판타지 흡혈왕 누마하! 9권 등장! [미리리름 포함] +5 Lv.92 Nanami 09.01.08 2,947 2
4657 판타지 흡혈왕 바하문트 9권~!작렬!! +7 Lv.62 매드소설 09.01.08 2,761 2
4656 판타지 종이질좀 좋은거로 책좀 출판해주세요. +23 Lv.70 패왕무적 09.01.08 2,297 0
4655 판타지 무협과 판타지 1년에 1000권이상 빌려보는 ... +19 Lv.70 패왕무적 09.01.08 3,485 1
4654 판타지 판타지계의 은비깨비 [낭만법사]-미리니름 ... +3 Lv.10 탁마 09.01.07 1,293 3
4653 판타지 오후 다섯시의 외계인 +5 Lv.39 둔저 09.01.07 1,510 1
4652 판타지 낙원의 서를읽고(미리니름) +7 와일드 09.01.07 1,616 1
4651 판타지 페이크 히어로 추천 Lv.1 [탈퇴계정] 09.01.07 1,336 3
4650 판타지 오후 다섯 시의 외계인 +3 Lv.68 ptype 09.01.06 1,201 3
4649 판타지 사카이아의 사형수 +4 무영신마괴 09.01.06 2,700 4
4648 판타지 더 세컨트, 마음에 들지 않는다. 라는것.. +92 Lv.12 디르카 09.01.05 3,503 1
4647 판타지 라온2권까지 보고(미리니름? 추측??) +3 Lv.13 얼음꽃 09.01.05 2,186 1
4646 판타지 라온 +9 Lv.45 nogiveup 09.01.05 2,728 0
4645 판타지 아로스 건국사(미리니름..??) +9 Lv.13 얼음꽃 09.01.05 2,281 1
4644 판타지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소설 제이 코플래닛 +11 Lv.16 BIN123 09.01.05 3,285 9
4643 판타지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 +7 Lv.1 nacukami 09.01.04 2,280 0
4642 판타지 추천한놈 누구냐. 레오 이벨로아의 군주. +41 Lv.99 제르카 09.01.03 9,359 42
4641 판타지 진정한 소설 형식을따른다:아로스건국사,흑... +6 Lv.45 들리는손님 09.01.03 2,195 3
4640 판타지 열왕11을 기다리며 이 글을 씁니다. - 신왕... +11 Lv.42 만월(滿月) 09.01.03 3,262 5
4639 판타지 엘무어시온과 대마법사 +4 Lv.4 허벌란 09.01.02 1,497 0
4638 판타지 [강추]뫼신사냥꾼,눈마새에 필적할 수 있는... +11 Lv.1 리하이트 09.01.02 2,516 2
4637 판타지 현실적인 영지물 '남작군터(5권)'를 읽고 +6 Lv.1 꿈세개 09.01.02 2,799 4
4636 판타지 지스카드연대기 +7 Lv.14 백면서생.. 09.01.02 4,295 8
4635 판타지 인내심의 한계. 신검신화전. +15 Lv.99 제르카 09.01.02 3,449 4
4634 판타지 트루베니아 7권. 드디어 막장 스토리의 강... +16 Lv.1 슬레이 09.01.02 3,625 3
4633 판타지 2009년을 빛낼 보석같은작품 - 임페리얼로드 +13 Lv.1 지현짱 09.01.01 4,871 8
4632 판타지 악의 원흉(?) 델피니아 전기. +16 Lv.42 만월(滿月) 09.01.01 3,970 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