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스펠바인더 6권 완결

작가명 : 하성민

작품명 : 스펠바인더

출판사 : 로크미디어

5권이후 감감 무소식이던 스펠바인더의 완결권이 나와서

보았습니다.

사실 반쯤 잊고 있었는데 신간란에 있어 반갑더군요.

눈치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처음부터 6권 완결로 보기에는

조기 종영한 감이 있는 작품입니다. 그렇다고 허겁지겁

되는데로 완결난 느낌은 아닙니다.

마지막 권에 시간을 투자한거 답게 작가님의 구상대로 나름

깔끔하게 완결났다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그덕분에 소드마스터 마법전사 주인공의 활약은

맨 마지막에 있고 나머지 분량은 벌여진

사건 수습하는데 쓰여지네요.

덕분에 꽤 빡빡한 느낌입니다. 능력자 주인공 소설치고 이렇게

소박하게(?) 성공한 주인공도 드물듯..

소설의 강점인 사건자체와 설명은 흥미롭지만 문제는 캐릭터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사실 그렇게 구미가 당기는 캐릭터는 소설에서 보기 힘들었습니다..

쥔공 조차 스텟좋은 npc라는 느낌이 들더군요.뭐 타장르에서는

강점도 될수 있겠지만 먼치킨영지물에서 캐릭터에 대한 감정이입

만큼 중요한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