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보헤미아
작품명 : 임페리얼 가드(표지엔 임패리얼 가드라고 되어있네요)
출판사 : 뿔
예전에 조아라에서 연재됬었던 '총검'이라는 작품이 이름을 바꿔 출간됬었네요.
그때는 시간도 없고 왠지 귀찮아서 안 봤었는데 출간했다고 지인에게 추천받아서 보게 됬습니다.
별 기대 안 했었는데 대박이네요.
깨알같은 고증과 그 속에 섞인 판타지... 그렇다고 소드마스터니 대마법사니 그딴거 없습니다.
마법사는 있지만 옛날 마법제국의 몰락과 마녀사냥같은 핍박으로 그 수가 줄었고 능력도 그냥 이동포대 수준이에요.
기사는 더 심해서 그냥 힘 좀 쓰는 것 뿐이에요.
무기강화나 오러? 단단한 피륙? 그게 뭐임? 먹는 거?
총알에 종이처럼 뜷리는 갑옷만 믿고 우랴돌격이 바로 기사양반이십니더
거기다가 아무나 되는 것도 아니고 극소수만이 있는 마나의 자질이 필요함요.
그래서 전쟁의 주역은 어디까지나 화약무기(머스킷,대포)죠
어쨌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꼭 읽어라 두번 읽어라 되도록 사서 읽어라 조기종결 안 당하게(...)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