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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노스전기 1,2권(미리니름)

작성자
Lv.20 레이반
작성
11.08.01 20:34
조회
2,355

작가명 : 기천검

작품명 : 케노스전기

출판사 :

기천검님이 오랫만에 쓴 글이 나왔습니다.

이 분 글중에서 아트메이지를 아주 재밌게 봤고 미토스도 꽤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네요. 다른 것도 몇 개 더 쓰신 분인데, 그건 잘 모르겠구요.

이번 작품은 제목에서 있듯이 케노스 라는 사람의 전기입니다.

사람으로 태어났지만, 사정으로 인해 오크에게서 자란(일반 판타지의 돼지머리 몬스터 오크라기보다는 Wow 에 나오는 지성종족으로서의 오크같더군요.)케노스가 인간의 삶을 배우러 오크의 숲을 떠나 겪는 내용입니다.

필력이 좋아서 그런지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열왕대전기의 카르마가 언뜻 떠오르더군요.

처음에는 포스를 모르고 극한까지 단련한 육체로 포스유저급의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포스를 배웠죠. 주인공이 배운 포스는 일반적인 포스와는 다른 듯 보입니다.

그리고 조금 BL의 느낌이 나더군요. 토모라는 상인.. 이름도 여자같고

설명도 여자라고 오해받을 정도의 외모.. 라고 나오기도 하지만

남자에요.

책 내에서 다른 용병이 케노스가 토모랑 같이 다니는 이유가 애인이라서라고 말을 하거나

케노스가 오크의 숲을 나온 이유가 짝을 찾기 위해서인것도 있고..

토모의 성격 자체가 여성스럽고요.

그리고 보면 토모가 공이고 케노스가 수인것 같아요.

케노스는 은근 부끄러움을 잘 타는게 말이죠.

호리호리한 토모가 근육질의 케노스를 괴롭히는게 상상..

조금 거슬리던 건 멜빈 이라는 캐릭터인데..

너무 대놓고 명박이더라구요.

이름이 둘 다 ㅁㅂ이고, 정치인에 강 뚫으려다가 망하고..

여튼.. 그 점 빼고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20 레이반
    작성일
    11.08.01 20:53
    No. 1

    아 그리고 작가님이 운동을 좋아하시는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글리코겐 로딩 같은게 있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1.08.01 21:09
    No. 2

    요새 여기저기서 BL분위기 은근히 풍기는 소설이 많이 나오는데, 혹 홍정훈씨가 블로그에 언급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잘 사주는 독자들은 BL에 몰린다는... 이야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1.08.03 00:17
    No. 3

    미리니름 좀 보고 제취향이랑 안맞는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깐마늘
    작성일
    11.08.03 07:46
    No. 4

    도저히 2권은 끝까지 읽을수가 없더군요.
    책 읽다가 졸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3 리버스톰
    작성일
    11.08.03 12:36
    No. 5

    2년만에 나온것이라고는 도저히 믿기 어려울 정도의 재미없음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레이반
    작성일
    11.08.03 22:03
    No. 6

    재미있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열완
    작성일
    11.08.04 12:05
    No. 7

    설정만 놓고 보면, 옆동네의 (추구자)헌터 님의 마에스트랄이 생각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글말고똥
    작성일
    11.08.05 05:55
    No. 8

    전 두 권 다 재밌게 읽었는데, 재미 없다고 하시는 분들은 아마 이 글이 예전에 흥했던, "으아 님 그렇게 쎄요?" "ㅇㅇ 나 그렇게 쎔. 그런데 니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범주가 다름. 나는 요상하케 졸라 쎔, 그리고 더 쎄질 가능성이 농후함." 이 방식 때문이거나, 아니면 주인공이 "ㅇㅇ 나 쎈데." 하고 솔직하게 말하는 것 때문이겠지요. 장르판은 대부분 주인공에게서 대리만족을 하려고 있는 자위용 글들이니까요. 이 글은 주인공에게 이입 하고 읽는 편이 더 잼남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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