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고샅
작품명 : 죽음의 기사
출판사 : 로크 미디어
죽음의 기사를 본것은 짤막한 추천글에서 봤습니다. 요즘 볼만한 소설... 이라고 여러 소설을 한개의 글에 추천한 글이던가 기억합니다.
보게된 경로는 짧게나마 소개된 글을 보고 문피아에 남아있던 연재 분을 읽고 였죠. 그러나 그건 기억에서 잊혀졌습니다. 재미있긴 한데 강렬하게 보고 싶다는 느낌은 안들었죠. 다른 흥미있는 소설이 나왔던 때였던것으로 기억했습니다. 그 덕분에 기억에서 잊어버리고 다른 신간 소설을 기웃거렸죠.
다시 기억이 난건 5권 신간이 나왔다는 글을 보고였습니다. 기억에도 나지 않던... 이게 무슨 소설이지? 라는 느낌으로. 그리고 다시 2-3개 챕터 문피아 연재분을 읽었죠. 아아 주말에 봤습니다. 좋았다! 였습니다. 즐겁더군요. 아직 1-4권까지만 읽었지만 계속 되는 느낌은 좋았습니다.
내용은 운명을 타고난 소년이 안배된 기연을 먹고 성장해서 미래에 다가오는 마왕 소환에 대처 해가는 이야기 입니다. 20세도 안되는 나이에 마스터가 되어서 손가락에 꼽히는 강자가 됩니다.
보통 강해지면 깽판물이 되거나 더 센놈이 나왔으니 수련해서 격파물이 되곤 합니다.
죽음의 기사도 그런 면이 강하지만 필력이 강해서 끌어당기는 맛이 있더군요.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폭염의 용제나 권왕전생이 판타지와 코믹물의 결합이라 한다면, 죽음의 기사는 피냄새가 진하게 나는 전통 판타지라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세졌다고 왕 해먹겠다고 깽판 치는것도 없어서 좋은것 같더군요. 가끔 센놈이 왕을 한다는 말도 안되는 수순은 짜증나죠. 효도르가 세니 미국대통령해야한다는 딴따라 소설식은 괴롭죠.
제일 좋은것은 친구가 적으로 돌아 설수 있고, 남의 잘못이 내가 원인이었다 라고 깨닫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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