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 스카이 미디어
어떻게 보면 환상을 보여주기 위한 소설에 역사적 배경이 있다고 해도 너무 깊게 역사에 대해서 논하다는 것은 잘못된 행동일 것이다.
하지만 대군으로 산다는 것은 말그대로 역사에 대한 겉핥기만 가득한 쓰레기 책이다. 작가는 물론 많은 조사와 검토등 산고의 시간을 가지고 책을 만들었을것이다. 그래도 이책을 읽는 나는 그냥 제멋대로 대충 만든 책이라는 생각이 들수 밖에 없다. 그중 역사인식이 아예 없기 때문이다.
즉 임진왜란시기 조선사회의 구조적 모순, 정치적 현상, 일반 민중의 생활상, 전투모습에 대한 고증, 등등등 아예 그냥 작가의 머리속에서 나온것같다.즉 조선시대 병사들은 어떻게 싸웠을까? 일본 전국시대 병사들은 어떻게 싸웠을까? 왜 조선은 임진 왜란 초기에 일본에게 밀렸을까? 이러한 생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아무리 봐도 디테일에 디 짜도 보이지 않는다.
즉 만약 그냥 초딩 수준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는 찌질이나 명박이 지지하는 극우 꼴통들에게 어울린다고 생각 지식을 가지고 있고 좀 역사에 대해서 안다면 아예 안 보는 것이 좋을 정도의 쓰레기 책이다.
솔직히 말해서 역사를 바꾸는 것은 좋다. 하지만 역사도 모르면서 무엇을 바꾸는 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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