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강헌
작품명 : 흡혈가도 1-3
출판사 : 로크미디어
대단히 만족스럽습니다!
볼만한 판타지->무협 퓨전을 찾으신다면 추천 드립니다.
1권을 읽을 때부터 오, 필력이 괜찮은데? 라는 생각을 하며 빠져들었고, 2권을 덮었을 때는 다른 책처럼 3권에서 개판 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필력과 설정이 탄탄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짜임새가 안정감이 있었습니다. 딱 작가분이 계획했던 대로 쓴다고 할까? 그런 짜임새가 돋보였습니다.
과연, 3권을 보니 제 생각이 틀리지 않았더군요!
어라… 이거 처녀작치고는 너무 안정감 있는 거 아냐 싶어 검색해보니 이게 두 번째 작품이더군요. (첫 번째 작품은 무한기 1-4) 그런데… 그 책이 조기 종결 된 것인지 4권까지밖에 없습니다. 감상 글조차도 찾아보기 어렵고, 제목 목차만 봐도 4권에서 끝날 것이 아니었습니다. 여기서 이 작품의 문제점이 나옵니다.
문제점은…. 이상하게 인지도가 너무 없다는 것입니다. 제가 책방 다섯 군데 정도를 다니는데 이 책 있는 곳은 딱 한 곳뿐입니다. 그것도 그렇거니와 검색 사이트에서 검색해도 감상 글이 10개 채 되지 않습니다. 이것으로 판단하는 건 너무 섶 부른 생각이겠지만, 그냥 이런 재밌는 글이 조기 종결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어 하는 말입니다. 부디 작가분이 계획했던 권수대로만 쓰길 빌며 이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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