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가우리
작품명 : 강철의 열제
출판사 : 파피루스
일단 1년 3개월만에 18권,19권이 나왔습니다.
결론만 말하면 이전 권들에 비해 많은 부분 기대이하입니다.
글의 흐름도 점점 늘어져가고,
특유의 유머러스한 모습도 찾아볼수 없으며,
뒷부분을 기대하게 할만한 어떤 임펙트도 없더군요.
리셀+고진천 콤비의 "나혼자 잘났어"를 보면서
이건 뭐...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셀이 대마도사가 된 마당에 차라리 리셀이 고진천 등에 업고
신성제국으로 텔레포트 한 후 황제 목만 따면 끝인 상황입니다.
근데, 이러면 글이 재미없어져서인건지..
글속에 그 누구도 이런 생각조차 안하더군요.
설정은 이미 그 상황이 가능한데 말이죠.
리셀은 이미 장거리 텔레포트가 가능한 상태고
신성제국의 모든 소드마스터들과
마법전단의 핵심 마도사들은 모두 전장에 나간 상황인데...
그 모든 전력이 있는 전장에서 먼치킨 활약보인 고진천인데..
말 그대로 고진천만 등에업고 신성제국 수도로 텔레포트하면
얘기 끝인데요..
뭐,,, 그게 가능한 설정이 된것부터가 문제겠지요.
출간주기가 극악해진것보다 완결이 점점 늘어지는것도 문제죠.
1년이 넘어 나온 글이 실망만 안겨주고,
거기다 20권은 과연 언제나 나올는지..
강철의 열제는 절대 용두사미가 안될줄 알았는데..
결국은 그 길을 걷네요.
Comment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