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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검혈도8, 무당괴공7

작성자
Lv.23 풍이풍
작성
14.03.08 22:56
조회
13,922

제목 ; 금검혈도 8

작가 : 백준

출판사 ; 드림

감성보다는 이성적인 주인공 신원의 무림일대기 입니다.

불의 맞서기 보다는 피해가는  편으로 여색을 밝힙니다. 유유부단 하지만 명석하며 금천문에 문주라 무공도 강합니다.

8권에서는 신원의 터닝포인트 같은데 제가 보기엔 좀 짜증이 많이 나서 중후반 쯤에는 욕도좀 했습니다. 8권 내용중에 유성검을 가지고간 곽성(무림맹주아들) 추적하던중에  산공독이라는 허술한 전략에 휘말려 동료들이 전부 죽고 자신만 살아 남습니다. 

부상이 심한 신원과 소영영 그리고 무림맹중 딸 이 3명은 겨우  목슴을 건지고 치료를 하던중에 무림맹에서 사람이 찾아옵니다.  냉소소(신원과 상당히 친하지만 명령이라면 뭐든지하는 스타일), 백무향?(무림맹주의 오른팔) 이들이 온 것은 구해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신원일행을 죽이기 위한것입니다.  무림맹주의 아들이 신성교로 간다는게 알려질수없다는 게 이유입니다.  하지만 어찌저찌해서 신원 대시 칼받이로 소영영이 죽습니다.

“오라버리는 너무 착해요.” 이 한마디만 남기고 말이죠.

냉소소는 방관은 하지만 오히려 무림맹주 딸이 자해를 하며 겨우 신원을 살립니다.

여기까지 읽은 저는 이후 스토리가 주인공 신원의  유유부단한 성격에서 복수의 화신이 될거라 생각됬습니다. 각성도하고 무공도 초극에 이르고 말입니다.

는 개뿔 여전히 유유부단하며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무림맹주와 그 오른팔 격인 백무향?한테 복수할 마음은 글어디에 없고, 자신이 죽는 순간에도 방관했던 냉소소를 구하려고 신성교로 향합니다.

전 정말 화가 나더군요. 무림맹에 가서 공지와의 대화를 하며 자신은 이제 영웅이 되겠다고 하는데 자신을 위해 죽은 부하 혹은 사모하는 소영영의 죽음의 무게는 무시한체

무슨논리로 영웅이 되겠다며 자신의 죽음을 방관했던 냉소소를 구하러 가는지 정말 이해가 되지 않고 화가 납니다.ㅡㅡ;

하지만 재밌다는게 아이러니..

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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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무당괴공 7

작가 ; 김태현

출판사 : 드림

천괴와 구룡무제 비밀의 실마리를 처음 발견한 무당제자 적운비의 무당부흥 강호평정기 입니다.  근래에 가장 주목하는 무협소설입니다. 구궁무저관?열기위해 무장선을 뼈대로 현현관에서 수많은 책을 읽고 그 지식으로 이제는 희미해지고 잊혀진 무당의무학을 복원하는 주인공  적운비 우여골절 끝에 결국 구궁무저관? 문을 여는것으로

7권을 마무리 합니다. 아..8권이 정말 기다려집니다. 어쩔수없이 무당파가 봉문하지만 적운비의 천괴의 유지를 전부 자신의 것을 만들고 출관하는날 무당파가 비상하는 모습을 어떻게 그려질지 그리고 구룡무제의 단서는 어떻게 된것인지 또한 아미산? 능천법?무경인가 하는 책은 천괴와 구룡무제가 둘이서 인정할정도의 책이라고 하는데 과연 어떤 복선인지 8권을 더욱 기다려지는구요.

별 ; ★★★★

 

 

 


Comment ' 13

  • 작성자
    Lv.52 군림동네
    작성일
    14.03.09 01:20
    No. 1

    금검혈도
    그동안도 답답햇는데 이제 접어야 겟네요..
    진가도나 나오길 기다려야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4.03.09 09:50
    No. 2

    백준님의 거의 모든 글에서 현실에 패배한자들만 나와서 보고나서 기분좋은적이 없어요. 불의해도 대의를 위한다는 식으로 넘어가는데, 결국 후대에 드러운거 넘긴다는 꼴이라 별로였죠. 현판처럼 막장식 정의를 원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피해를 줄이려면 그냥 참고넘어가자'는 것을 보고싶지도 않죠. 피를 덜본답시고 넘어가는것은 결국 약자들만 피를 본다는 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조폭너굴이
    작성일
    14.03.09 10:57
    No. 3

    저도 금검혈도8권 하차요. 인내심을 같고 보기에는 이제 한계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4.03.09 12:04
    No. 4

    금검혈도 1권 내용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재미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니푸르
    작성일
    14.03.09 12:32
    No. 5

    백준님 작품은 초일,건곤권,송백1부가 최고였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분노한독자
    작성일
    14.03.09 22:44
    No. 6

    진가도 2부는 도대체 언제쓰는거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론도벨
    작성일
    14.03.10 08:17
    No. 7

    금검혈도 리뷰보니까 되게 기대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4.03.10 17:22
    No. 8

    백준님 소설은 애초부터 과대평가됐다고 생각하는터라...... 솔직히 금검혈도도 소재만 좋았지 스토리 전개가 영 아니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14.03.10 23:10
    No. 9

    백준님 글은 솔직히 전부 다 고평가 받기 어렵다고 보여집니다. 모든면에서 부족한면이 다 보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건곤무쌍
    작성일
    14.03.10 23:46
    No. 10

    진가도 2부가 과연 나오긴 할까요? 다음 글이 진가도 2부가 아니면 백준님 글과는 결별해야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보지마
    작성일
    14.03.11 19:36
    No. 11

    읽어 본 입장으로서 산공독이라는 독이 웬만한 무협지에 자주 나오는 독인데, 제가 봐서 이 금검혈도 작품에서는 흔한 독이 아닌 귀한 독이며, 웬만한 무협이 독이란 것을 자신의 내공이나 경지 등으로 먹더라도 아무런 이상이 없게 한다는 설정인 반면, 여기는 그런 방법이 있다하더라도 그 것이 상당히 힘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어느 정도 산공독 먹고 당하는 것은 이해는 하지만, 산공독을 먹는 과정에서 신원의 날카로운 모습이 없는 건 아쉽더군요.

    다만, 어쩌면 이게 정상이 아닐까요? 모든 상황에서 철저할 순 없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Yorda
    작성일
    14.03.19 13:15
    No. 12

    백준글의 특징이라면 특징이죠
    어제의 적이 오늘의 친구가 된다곤 하지만 죽고 살리는게 너무 가벼워요
    아니 감정을 건드리는 기준이 비상식적이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너무쉽게 불구대천의 원수가 됐다가 너무쉽게 그게 풀리기도 합니다
    감정선의 흐름면에서 개연성은 솔직히 엿바꿔먹은 작가지요
    개인적으로 백준 작가글에서 제일 싫어하는 부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palmaris
    작성일
    14.04.04 15:44
    No. 13

    독에 한번 당한 경험이 있는 주인공이 재차 산공독에 당하는것도 이해가 안되고.
    6권에 비달사순 드립보고 어지간히 쓰기 싫었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코믹무협도 아닌데 왠 현실 브랜드 명칭을 가져다가 작중인물 이름으로 써먹는 드립을 치는지 원.
    걍 쓰기 싫은데 억지로 쓴 티가 팍팍나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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