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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Personacon 無轍迹
작성
13.07.17 21:56
조회
10,105

작가명 : 핵지뢰

작품명 : 라 만차의 전사

출판사 : 파피루스


주인공 함철의 스탯입니다. 파라곤 보정에 의해서 아래와 같죠. 

힘(STR) : 33 민첩(DEX) : 29 건강(CON) : 29 

지능(INT) : 25 지혜(WIS) : 25 매력(CHA) : 23


D&D(저작권 관련해서 S&S로 작중에 표기)에 있어서 스탯의 의미는 이렇습니다. 순수한 평균은 10 일반적인 최고값은 18 최저값은 3입니다 (3d6룰 6면체 주사위 3번 던진수의 합계입니다. 아 또 중요한게 빠졌군요. 이 스탯은 레벨업으로 성장하는게 아닙니다. 특정한 이벤트가 아니면 캐릭터 생성 후 고정입니다.) 일반적인 인간종족의 경우는 그래서 최고 스탯은 18입니다. 저 굴림후에 특정 종족은 +- 보정이 있어서 3 아래로도 18 이상도 가능하죠. 그 이상의 스탯이라면 인외의 무언가나  몇십년 혹은 몇백년에 한번 나오는 돌연변이 등등이 적용이 되어서야 가능한겁니다. (혹은 마력이나 내공등의 일시적 보너스 이능이겠죠.)


힘 : 33 

문자 그대로 힘입니다. 8~12 이수준은 그냥 갑남을녀 입니다. 18이라면 장미란선수나 그 strongest man같은데 나와서 300~400kg짜리 타이어 굴리는 그 덩치들 정도가 되는거죠. 33이면 악력으로 바위를 으스러 트리고 자동차를 들어 던지는 수준이겠죠?

민첩 : 29

이동 속도, 공속, 회피관련입니다. 18이면 우사인 볼트 비슷하게 뛰고,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정도의 동체시력과 회피력을 가지겠죠. 29면 인식한 상황에서는 돌격소총의 총구 방향을 보고 난사되는 탄창 하나 정도의 모든 총알도 피할겁니다.

건강 : 29

생명력 이렇게 표현할수 있을겁니다. 정력, 스태미너, 타고 태어난 선천지기 등등이겠죠. (부활 주문으로 되살아 나면 이 수치가 깍일수도 있습니다. 룰에 따라서요) 29면 에볼라에 노출되어도 , 일반적인 독극물을 마셔도 다 면역일겁니다. 

지능 : 25

이 지능 과 지혜가 분리 되어 있을때의 지능은 일반적으로 지식과 논리, IQ 같은 식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어떤 몬스터를 보고 아 저녀석은 저러 저러한 특성을 보이니 이종류구나 할때 적용되는 능력이랄까요? 논리력, 아이큐 등등 아인슈타인 같은 약간 비정상적인 천재나 스티븐 호킹, 빅뱅 이론의 샐던 등은 18을 넘길수 있습니다. (즉 일반적인 전국1등은 18  세기의 천재면 18+ 정도랄까요. ) 25면 현자나 천재로 유명하겠네요. 

지혜 : 25

판단력, 의지, 직관력 흔히 말하는 지혜하고는 약간 다른 개념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18 정도면 무의식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25 정도면 논리를 초월해서 정확한 해법을 내놓을수 있습니다. 위의 지능에서 저 몬스터가 이런 이런 특정이다를 파악했다면 지혜는 저 몬스터의 공략이라던지 저걸 이런식으로 해결하면 더 좋겠다 정도로 볼수 있습니다.

매력 : 23

d&d에 있어서 가장 오해를 많이 사는 스탯입니다. 카리스마에 해당하는것을 매력 말고 다른식으로 번역하기가 힘들어서 억지 번역에 가깝죠. 즉 매력 18은 원빈이나, 김태희가 아니라 존 f 케네디라던지 히틀러를 연상해야 합니다. 리더십, 설득력, 존재감이라고 할까요? 이것 때문에 매력 23인 함철이 여자한테 안먹히는건 가능하지만(그의 feat중에 아주 괴랄한게 하나 껴 있어서 더욱 그렇습니다. 하하) 술자리에서 그의 존재감이 묻히는건 약간 말이 안됐죠. 특정한 기술을 쓰고 있던게 아니었다면 말이죠.



 자 그런데 제가 왜 이렇게 번거롭게 능력치를 표기하고 해당 설명을 나열했냐 하면 말이지요. 비평란의 라만차의 전사 비평글을 보고 약간 느껴지는게 있어서 였습니다. 


라 만차의 전사의 처음 오프닝과 주인공의 캐릭터를 보면 이 글의 타겟팅은 이렇습니다.

 비정규직, 인생의 무거움, 싸구려 치킨과 맥주 따위로 간신히 넘기는 하루 하루, 속으로만 쌓아놓은 남자의 자존심, 돈키호테 같은 객기에 대한 마음속에서 동경, 등등이죠 그래서 이에 대해 동감할수 있는 계층이 주요 타겟팅 독자층으로 느껴집니다. 그런데 말이죠. 거기에 대해 이어지는 상황 해결법이 박건식 해법입니다. 이른바 설정덕후적인 해법이 나오고 그에 대한 글의 전개가 여러가지 인터넷 드립과 패러디로 이루어집니다. 


 즉 앞에 타겟팅으로 설정된 독자층 중에서 올마스터나, 디오 같은 애니메이션 패러디, 게임 패러디, 라노벨 스러운 설정까지 재미로 받아들이는 교집합만이 앞의 설정과 후의 해법과 전개까지 모두에 대해서 만족감을 느끼게 됩니다 아마 이 교집합은 약간 소수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박건식 올마스터나 디오에서의 드립이나, 패러디는 비난의 대상이 안됐습니다. 처음부터 그런 것을 좋아하고 기대하는 독자층이 팬층이 됐고 그런식의 기대와 또 그에 따른 기대감의 충족이 이어지면서 팬덤이 생성이 되었기 때문이지요. (올마스터나 디오에 있어서 인생의 무게감이 없다고 비난하는것은 어리석은 일이겠지요.) 그러나 라만차의 전사의 드립이나 패러디는 비난의 대상이 됐군요. 왜냐하면 독자층 중의 상당수는 그런걸 기대하지 않았고  글에 대해 기대하는 바가 전혀 달랐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뭔가 페이소스와 무게감이 있는 글일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까 놓고 보니 가벼운 (혹은 가벼워 보이는) 글이다. 라는것이 배신 과 같이 느껴진게 아닐까요?

  

 라만차의 전사에 있어서 초반 설정과 캐릭터를 지나서는 제가 위에서 나열한 저런 스탯 등등에 하나 하나 신경을 쓰고 등장하는 몬스터와 주문에 대해서 환호하며, 연이어 등장하는 여자 이종족과 말하는 고양이 등등의 뭐랄까 약간은 라노벨 스러운 전개에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라만차의 전사는 아주 재미없는 글이 되어 버립니다. 


 라만차의 전사의 3권까지의 최종 주요 독자 대상층은 결국은 박건식 글의 팬층과 비슷한 집단으로 생각됩니다. 차후의 전개에 있어서 다시 인생의 무게감이 표현 될수 있지만 그 해법 방식은 기본적으로 계속된 박건식 해법일 것이기 때문이지요.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는 글이라는것은 힘든일이면서 훌륭한 작품이겠지요  그렇지만 특정 독자층이 존재하고 그 특정의  입맛에만 맞는 책이라는 것도 가치가 있는것이 아닐까요? 가 제 생각입니다. (이왕이면 그 특정 층이 넓었으면 좋겠군요 저는..그래야 라만차의 전사가 장편으로 나올테니 말이지요. )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빠른 시일내에 4권이 나와서 동견이와 이구아나 메이드의 라이벌 대결을 볼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Comment ' 36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13.07.17 22:15
    No. 1
  • 작성자
    Lv.35 김말
    작성일
    13.07.17 22:36
    No. 2

    이런..중간에 딱 와닿는게 있군요. 라노벨식. 세상은 똥이야 똥! 오줌발싸! 같은 개드립, 1인칭 독백의 가벼운 꿍얼거림이 처음부터 끝까지 나오는점, 확실히 라노벨식 문체와 통하는 면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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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타이레놀ER
    작성일
    13.07.17 22:53
    No. 3

    비평란의 두 글과 감상란의 이 글은 올라와있는 카테고리를 모르면 감상과 비평이 서로 바뀐 것처럼 보이겠네요. 문피아도 이 고질적인 감비란 문제 좀 해결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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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1 르와인
    작성일
    13.07.17 23:18
    No. 4

    동일 소재로 같은 작가님이 쓴 생존시대 주인공 같은 성격에 비슷한 글분위기였으면 좋았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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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無轍迹
    작성일
    13.07.17 23:28
    No. 5

    그 생존시대가 지금 장르시장 환경에서 망해 버렸죠 --; 2부는 과연 나올지.. 나와야 하는데 말이죠. 어떻게 보면 라만차는 생존시대의 실패에 대한 새로운 모색으로 시작된게 아닐까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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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56 양시양비
    작성일
    13.07.18 00:21
    No. 6

    저도 동의합니다. 아무래도 생존시대의 5권의 노도와 같은 전개의 원인 중에는 너무 무거운 글의 분위기로 인한 판매량 저조라는 문제가 있었겠지요.
    개인적으로는 조금만 더 진중하면 어떨까합니다만, 그러한 기대는 외전으로 충족시키려는 듯하니(1권까지만 본관계로...) 그 시도가 잘 먹혀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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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복돌이박멸
    작성일
    13.07.18 02:01
    No. 7

    감상 여기저기서 보다 보면 진짜 이 작품에 대해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게,
    정통 D&D의 향기를 느끼고 싶었다면 리플레이나 돈법사 마크 달고 나오는 공식 소설을 읽어야지, 왜 재밌는 '라만차의 전사'를 가지고 이건 D&D가 아니라는 둥 설정아깝다는 둥 하면서 까는지 모르겠단 말이죠.
    분명 무료제공되는 1권 서두에 '패러디 개드립 인터넷 밈'등에 대한 경고문까지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문피아에서 연재된거 조금만 읽어봐도 그런것과 지향점 자체가 다르다는게 확실한데 말이죠.

    외전 보면서 이 작품도 나중에는 이런 분위기로 흘러가도 재밌겠구나~하는 생각은 해봤지만, 그렇다고 지금 기조를 무리해서 바꿀 필요도 없다고 생각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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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13.07.18 03:27
    No. 8

    그러게 말입니다... 애초에 초반 도입부가 무ㄴ피아에 연재되어 있는 상황에서 확인도 안해보고 d앤d 룰 기반 소설이니까 비장미 넘치겠지? 이러고 사시다니...

    처음부터 가볍고 경쾌한 분위기와 드립으로 인기를 끈 소설인데 갑자기 왜 d앤d 소설이 이렇게 가볍냐고 까면 어떻합니까;;;;;

    소설 자체가 마음에 안드는거야 취향차이니까 당연한거지만......드립을 왜치냐고 뭐라 하는건 좀 오버같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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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슈퍼노바
    작성일
    13.07.18 03:43
    No. 9

    제기억이 맞다면 D&D에서 힘 25가 아틀라스일겁니다.. 드래곤라자에 나오는 오거파워건틀릿이 힘을 18/00에 맞춰주는 아이템인데 후치는 그거끼고 장작을 찢어버리죠(말그대로 종이 찢듯 찢는걸 말합니다. 비유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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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3.07.18 04:54
    No. 10

    드래곤라자는 AD&D 기준이고, 라만차는 3.5 기준입니다. 초기 생성시에 3~18이 기준인 건 갖지만 상위 능력치의 적용 기준이 상당히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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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1 사바나캣
    작성일
    13.07.18 10:09
    No. 11

    그래서, 소설 권두에 작가님의 경고문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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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5 케이크
    작성일
    13.07.18 11:33
    No. 12

    저도 솔직히 정통 d&d를 따지실거면 딴거 보시는게 좋음

    만약 독자가 "마스터"라면 모를까 마스터도 아닌데 그룰에 대해 반항을 하면 먼치킨이죠 ㅡ.ㅡ

    d&d는 마스터의 룰에 따라 이러저리 변경이 많이 되는 방식입니다.

    위의 해법에서도 어느정도 이해가 되지만 룰과 정통이라는 축에서는 이글 않보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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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짜장매니아
    작성일
    13.07.18 12:26
    No. 13

    흠 저도 출간 되자마자 사서 읽어봤는데 d&d룰 이런거를 제껴두더라도 소설 자체가 재미있어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연재때부터 읽어서 가벼운 글이라는 것은 첨부터 알고 있었고 드립자체도 글에 양념같은 요소라 거슬리는 점은 없었는데... 솔직히 이런 요소 빼면 아예 다른 소설이 되어버리는데 이게 비판 거리가 되는지 조차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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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루사이나
    작성일
    13.07.18 13:54
    No. 14

    D&D팬의 한사람으로 이리 평하고 싶군요.
    D&D를 모욕하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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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15 타이레놀ER
    작성일
    13.07.18 14:45
    No. 15

    전 D&D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만 TRPG 라는 게임을 즐기기위한 툴이 아닌가요?
    룰북 첫장에 이 게임은 진중하게만 즐기고 그 외의 방식은 모두 게임에 대한 모욕입니다라고 적혀있는 것도 아닐텐데 자기하고 다른 방식으로 즐긴다고 모욕 어쩌구하는 건 참 보기 뭣하네요.
    자신이 팬이라고 그 장르에 대한 한계를 맘대로 긋는게 더 D&D를 모욕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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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9 루사이나
    작성일
    13.07.18 16:33
    No. 16

    진중하지 못하다고 모욕이라고 제가 언제 그럽디까? 왜 혼자서 확대해석하고 계시는지요.
    어떤 제품이라도.. 퀄리티가 있기 마련인데 제가 보기에 질이 하등하게 느껴지더군요.
    치킨을 시켰는데 영 치킨이 맛이 없고 후지더라. 이건 치킨에 대한 모욕이야
    얼마든 구매자입장에서 할 수 있는 말이라 보네요.
    모 불량식품에 맞는 싸구려 입맛을 키워오신 분이라면 입에 맞을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타이레놀ER
    작성일
    13.07.18 18:56
    No. 17

    확실히 진중하지 못하다고 비난하신 적이 없네요. 비평란에 쓰인 글과 이 글을 같이 보다가 다른 분 댓글하고 헷갈렸네요.
    그 부분은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자기 입맛이 절대적 진리이기에 다른 사람 입맛은 불량식품에 길들여진 싸구려 입맛으로 매도할 수 있는 그 용기에도 경의를 표하겠습니다.

    사람도 아니고 즐기기위한 설정에 무슨 모욕씩이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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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5 물달개비
    작성일
    13.07.18 20:57
    No. 18

    문피아에서 국내 판소를 보는이상 싸구려본다고 뭐라할 자격이 있나 모르겠네요. 솔직히 D&D가지고 고급을 논하는 수준도 우습습니다. 무슨 양키부심이 쩔어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저역시 D&D알피지라면 사족을 못씁니다. 헌데 그게 문학에서도 통용된다고 보십니까? 어설프게 양놈물 먹은척 하기전에 리플에서들어나는 지적수준부터 진중하게 맞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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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5 물달개비
    작성일
    13.07.18 20:58
    No. 19

    루사이나님이 그렇게 추앙하는 D&D소설이 뭔지좀 말해부세요. 설마 다크엘프 트롤로지라고 말씀하시려는건 아니겠죠? 그렇다면 웃죠. 꺼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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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55 퍽맨
    작성일
    13.07.19 14:38
    No. 20

    제 생각에는 루시아나님은 그냥 존재자체가 불량품이신듯하네요.
    어떤 제품이라도.. 퀄리티가 있기 마련인데 제가 보기에 질이 하등하게 느껴지더군요.
    댓글을 봤는데 영 댓글이 불만밖에 없더라.. 어떤점이 이상한지 말해야지.
    이건 댓글을 본 입장에서 할 수 있는 말이라 보네요.
    뭐.. 장르소설 보면서 교훈같은거 따지는 한심한 인간이라면 뭐 어쩔 수 없는거겠죠..
    소설에서 뭔가를 얻고싶으면 시를 읽으시고요. 감동을 얻고 싶으면 명작소설을 읽으세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5 케이크
    작성일
    13.07.18 21:34
    No. 21

    왜 모욕하는지????

    원래 즐기기 위해 하는 일종의 d&d의 게임의 설정을 이용한 것 뿐인데 ㅡ.ㅡ

    그러면 님이 생각하는 d&d의 소설을 써보세요 ㅡ.ㅡ

    그래도 님 같은 분이 나와서 똑같이 욕함...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9 Forneus
    작성일
    13.07.19 18:58
    No. 22

    허허 D&D가 뭔 신이라도 되나? 모욕을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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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0 심혼
    작성일
    13.07.19 20:12
    No. 23

    플레이 시작하자마자 등장한 최종보스에서 주인공이 진다음에 수련떠나는 내용의 trpg를 꾸몄는데
    최종보스 주사위는 1만 계속 나오고 주인공 주사위는 20만 계속 나와서

    빡친 마스터가 마왕이 이길때까지 3단 변신 파워업시키고 간신히 이긴 내용의 플레이가 우연히 나왔습니다. 이 플레이는 d&d에 대한 모욕일까요? 아닙니다.


    마스터랑 플레이어가 짜고 룰을 살짝 어레인지하고 먼치킨 플레이로 방향을 잡고 플레이어 레벨이 100렙을 넘긴다음 AO랑 싸우는 플레이를 했습니다. 이건 D&D에 대한 모욕입니까? 마스터와 플레이어간의 상호 협의하에 진행했는데?

    라만 차의 전사는 스토리를 진행하는데 상호협의가 필요한 작품도 아닙니다.
    만약 D&D룰을 작가님이 어레인지 한다고해도 뭐라고 할 수 없어요.
    제가 최근 재밌게 보고있는 D&D 기반 소설 주인공은 D&D온라인 캐릭터 여러 개가 합체되서 이계로 트립하는 바람에 난리 부르쓰를 추면서 먼치킨을 찍어도 재밌게만 보고있는데요.
    전사면서 마법사면서 로그면서 기타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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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90 그리피티
    작성일
    13.07.20 10:37
    No. 24

    아니! 나으 디앤지쨔응을 모욕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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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6 상상중독자
    작성일
    13.07.18 14:23
    No. 25

    dnd 팬이면 안보는게 좋습니다.
    팬심이란건 보통 말하는 맹목적 빠순이,빠돌이 기질로 변하기 쉬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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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3 숲의풍경
    작성일
    13.07.18 17:36
    No. 26

    저는 D&D는 모릅니다.
    룰북이란 것이 있다는 것은 알지만 컴RPG 게임은 해봤어도 TRPG는 경험하지 못했죠.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내용중에 풀어내는 직업이나 스탯이나 이종족 묘사도 충분히 흥미로왔고, 내용 전개도 재미있었고, 개연성이나 말투도 거슬리는 것은 없었습니다.
    D&D란 게 그냥 설정집 아니었나요? D&D를 모욕한다라... 그것 참 재미있는 사고방식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gtx460
    작성일
    13.07.18 18:28
    No. 27

    그들만의 리그도 아니고 뭘 모욕씩이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물달개비
    작성일
    13.07.18 21:04
    No. 28

    한떄 달빠라는 부류가있었죠. 재미있는 설정을 넘어 자기들이 즐기는 작품을 건드리는걸 무슨 신성모독쯤으로 여기는 사람들요. 솔까 라노베니 뭐니 까이기는한데 국내 양판보다 수십배는 더 훌륭합니다. 이런말하면 꼭 전민희 이영도가 나오면 어떨까? 이런말 하는분들 나오죠. 그럼 마찬가지로 히가시노 게이고나 다나카 요시키가 나오면 어떨까 라고하겠습니다.

    여튼 저역시 D&D알피지에 환장합니다. 발더 네윈나 아윈데 모두 두세번씩은 엔딩봤을 정도로요. 헌데 그걸 문학으로 연결지어서 쓰면 되니 안되니 D&D가 진중하니 아주 얼빠진 소리죠. 양놈 알피지는 원래그렇습니다. 더위쳐나 드래곤 에이지도 비슷한 분위기고요. 무슨 사대주의자들도 아니고 천조국에서 그러니 그래야 한다 어이고......그냥 못쓰면 못쓴걸로 욕하세요 D&D들먹이면서 빠순이같은 소리하는꼴 못봐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심혼
    작성일
    13.07.19 09:01
    No. 29

    이야 오랜만에 문피아 감상란에 와서 큰 웃음 얻고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퍽맨
    작성일
    13.07.19 14:41
    No. 30

    하아.. 애초에 가볍게 쓴 소설에 뭐라 하는것도 웃긴거 아닌가?
    지들이 멋대로 기대하고 멋대로 실망하고 그걸 작가 탓으로 돌리고
    D&D가 훌륭하지. 근데 소설에서도 그게 통할거라고 생각하나?
    진짜 한심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風객
    작성일
    13.07.19 18:30
    No. 31

    D&D가 먼지는 모르겠지만 전 재밌게 읽었습니다.
    돈주고 일독을 권할만 하다고 생각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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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6 [탈퇴계정]
    작성일
    13.07.19 19:23
    No. 32

    ㅋㅋ 댓글 일부얘기하는거 느낌이
    조선시대 성리학자들이 양명학같은 학문 공부하는사람을 사문난적으로 몰아가는 꼬라지랑
    비슷해보이는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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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0 그리피티
    작성일
    13.07.20 10:36
    No. 33

    민첩이 이동속도에도 관련이 있던가요?
    흠.. 디앤디에 어정쩡하게 알아서 그런데, 민첩은 반응속도나 손재주 같은걸 의미하고, 실제로 뛰어다니거나 하는데 사용되는건 힘이 아니었던지.. 태클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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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3.07.20 16:21
    No. 34

    민첩과 이동속도는 상관 없어요. 이동 속도는 종족별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행동 순서에는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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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13.07.25 18:47
    No. 35

    ~를 모욕한다는 말은 꼭 고귀한 대상에만 쓰이는 말은 아니기 때문에 용법 자체가 틀렸다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귀여니 소설도 모욕당할 수 있고 아이돌 가수들 노래도 모욕당할 수 있죠. 세계적인 문학이나 클래식만 모욕당하는거 아니니까...그런데 D&D 역시 일개 컬트 문화의 하나일 뿐일진데 혼자 신성시하고 무슨 바이블이나 모짜르트 교향곡 같은 '수준'이 있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군요. 원래 그런거 없었어요.

    저는 무슨 대단한 D&D 팬은 아닙니다. 90년대 초반부터 접했지만 시골에 살았고 PC통신으로 만난 친구들과 채팅방에서 좀 즐겼지 막상 오프라인에서 해볼 기회는 서울로 대학가기 전까진 무리였죠. 하지만 그래도 '올드팬'이라고는 할 수 있겠죠? 저 사람 같은 열혈 팬은 아니라도. 지금은 룰도 잘 기억 안나고 그냥 발더스 게이트 같은 게임 하면서 생소하지 않아서 좋은 정도? 사실 Vas Por Flam이나 Kal Lor 같은 마법 주문 만드는 법은 아직 기억나는거 보면 그냥 잡다한 판타지의 팬이었지 엄밀히 TRPG의 팬은 아니었지만요.

    예전에 판타지 소설들이 막 나올때도 비슷한 논란이 있었죠. 그땐 막 판타지 소설을 신성시했는데...요즘 같이 희안한 장르소설들이 쏟아져나오는 현실에서 더이상 일고의 가치도 없는 소리가 됐지만 ㅋㅋㅋ 막 판타지 소설은 대단히 고매하고 숭고한 장르인 것처럼 찬양하며 일부 소설을 까고 (심지어 드래곤 라자가 그 대상이 되기도 했죠) 막 자기들이 미는 몇몇 소설이나 일부 외국 작가들의 (특히 젤라즈니나 르귄) 수준을 따라잡아야 된다고...별...참...

    막상 구미에도 별 쓰레기같은 판타지 소설들 많고 먼치킨물 영지물 등 있을건 다 있죠. 게임 소설도 꼭 한국만의 특별한 장르는 아니고...(제가 특히 사랑하는 '소드 아트 온라인'...) 팬질하는건 좋은데 신성시하기 시작하면 스스로 뭔가 잘못되어간다는걸 알아야됩니다. 모르면 그냥 미쳐가는거죠.

    D&D는 그냥 룰북이에요. D&D를 무시하거나 조롱하거나 다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입니다. 대통령도 패러디하고 왕도 희화화하는 세상에서 D&D는 그보다 더욱 우월한 초월적인 존재인가요? 정말 무슨 판타지 세상에서 온 사람인가...게다가 딱히 라만차의 전사가 D&D를 대상으로 무슨 짓을 한 것도 아니죠. 전체를 통채로 갈아넣지 않고 일부만 넣었다고 모욕이라니, 그럼 사과를 통채로 쥬스로 안만들고 당근하고 반반 갈아서 쥬스 만들면 사과에 대한 모욕인가?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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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5 진찰주
    작성일
    13.08.04 14:12
    No. 36

    글쓰신분 오류중 하나가...작중에 쓰인 시스템에서는 스텟 상승 가능합니다. 할 필요 있을까 싶은 능력치이기는 합니다만.... 저기 만렙이6이자나요? 그러면 거의 지금 가지고 있는 팀으로 타라스크 세마리랑 붙어야하는데.... 각개격파한데도 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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