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스포) 절대마신에게서 배트맨의 모습을 보다.

제목: 절대마신

작가: 장영훈

절대마신의 주인공 철무린은 거의 당세의 무적자이고 무엇보다도 주목할수 있었던 점은 그의 무공과 능력이 아니라 그의 “가치관”에 있었습니다.

배트맨과 철무린의 공통점은 스스로를 악이라 단정하지만 

그 가치관은 지극히 올바르며 더군다나 최선의 정의라고 하는 

약자를 위한 정의를 부르짖지요. 그러면서 본인들 스스로는 항상 어둠의 대변인 처럼

스스로를 악이라 칭합니다.

그리고 배트맨과 철무린을 가장 괴롭히는 난적은 ... 무력이나 가진것에 한참 못미치면서도 끝끝내 괴롭혀온 철형맹주와 조커란 점도 상당히 비슷하더군요.

정말 두인물에 비하면 가진것이 보잘것 없는 악당이지만... 매번 주인공들을 곤란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감탄한것은 배트맨과 철무린 최후의적인 천마신과 베인..

스스로를 어둠의 화신이라 칭하던 배트맨은 어둠속에서 베인에게 패하며 절망의 나락으로 빠지고...

스스로를 X같은 악이라고 칭하던 철무린 또한 천마신에게 철저하게 패하게 됩니다.

우스운게 스스로를 어둠의 화신이라 칭하던 

배트맨이 결국 베인을 이긴것은 어둠을 버리고 대낮의 빛속에서 싸워 이기고..

스스로를 X같은 악이라 칭하던 철무린은 백서연의 사랑으로 심검을 완성해서

천마신을 이기지요. 

결국 이 둘은 자기네들을 악 또는 어둠이라 칭하지만 기실 누구보다도 

정의롭고 빛과 선에 가까운 인물들이라는 것입니다. 

작가님이 영화를 보셨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지만..

물론 주인공들 성향이나 성격 상당히 차이가 나지만서도.. 왠지모르게

배트맨과 절대마신이 닮아 있는것 같습니다.

오해하시지 말아야할 부분이 

결코 그렇다고 이것이 표절이다 어쩌다 시비 거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이런 작품 더 보고싶다는 이야기였습니다.

[showdown]

배트맨 보다는 슈퍼맨에 가깝지 않나 싶은데...

[showdown]

하지만 무엇보다도 슈퍼맨이나 배트맨이나 근본적으로 신념에 의거한 불살주의자이지요.
누군가를 죽이고 정의 실현하는것과 거리가 멉니다...

[明善民]

능력치야 슈퍼맨의 그것과 비슷하겠지만 슈퍼맨은 최선이 아닌 절대선이라고 해야할까요.
배트맨과 같은 어둠과 위악은 없지요... 철무린과 배트맨의 경우 철저한 위악을 뒤짚어쓴 다크히어로라서 .. 성향이 비슷하다는 뜻이었습니다.

[明善民]

물론 두인물의 정의 실현의 그 "정도"는 분명히 차이가 있지만 서두요.

[마아카로니]

멋진 책이죠.
다른 작품들은 힘 얻었다 표현할 걸 이 작품은 수련을 통해, 개연성 있게 표현했죠.

[용세곤]

그렇게 주인공 심정이.. 나타난 것 같지는... 하늘드립만 빼고

[Maverick]

하지만 무엇보다도 드래곤볼에서 컨셉을 많이 따오신거 같은데...;

[淸流河]

절대마신이 이렇게 좋은 평을 듣는 소설이었다는 걸 이제 알았네요... 예전에 제가 보던 시절만 해도 엄청 욕먹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솔리온]

안좋은 평을 하던 사람들은 이미 하차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아르케]

정답이네요 ㅎㅎ

[마징가동자]

저는 진짜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ㅋ 10권 시험끝나면 곧 볼수있기를 ㅎㅎ

[서희(曙曦)]

그러고 보니 그런 것도 같네요. 정말 너무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저도 이같은 소설을 또 보고 싶네요^^ 작가님의 차기작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 연재하고 있으신 소설도 즐겁게 읽고 있고요.

[코드명000]

아무리 좋은 작품도 결말이 좋지않으면 다 소용없죠
반대로 아무리 않좋은 평이 있더라도 끝이 좋으면 그 작품은 좋은 평을 받게된다 생각합니다. 전 절대마신 내용은 다 좋았지만 결말을 보니 더욱 좋아지더군요

[푸쉬]

오류설정 때문에 다시 볼래도 못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