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영도
작품명 : 피를 마시는 새
출판사 : 황금가지
얼마전에 출판된 이영도님의 신작 피를 마시는 새, 양장본을 지르고 말았습니다.. ㅠㅠ
거의 10마넌에 가까운 돈을 쓰게 되었지만 음 책을 산것이 후회되지 않을만큼 책의 제본도 마음에 들고 이런저런 디테일에도 신경을 많이 쓴 모양이군요.. 무엇보다도 같이 딸려온 부록!!! 폴라리스 랩소디의 삽화들이 그려져 있는 달력이 맘에 쏘옥! 듭니다..ㅎㅎㅎ
YES24에서 구입했는데~ 이야기를 듣기로는 초판은 벌써 매진되었다고 하더군요.. ^^; 역시 이영도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무협을 많이 보아오면서 뒤쪽에 쓰여있는 안내문(?)을 읽어보는 것이 습관이 되었던지라.. 한번 읽어보았습니다. '인간의 자유의지와 절대 권력의 극한 투쟁!'이라는 말이 나오는군요.. ㅡㅡ; 음 이번에도 왠지 책의 내용을 이해하려면 삼세번은 정독해야할 듯하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스치우는 문구입니다.. 아무래도 영도님의 소설들은 가면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 제가 워낙에 말초적이고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표현들을 좋아하는 나머지.. 물론 어렵고 우울한 작품들도 읽고 나면 가슴이 뿌듯해져 오고는 합니다만.. ㅎㅎㅎ
고무판의 대부분의 분들이 전작인 눈.새를 보았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적지 않겠습니다.. 역시 책은 직접 봐야 재미있는거 아닌가요.. ㅎㅎㅎ( 아직 3권 중간정도까지밖에는 읽지 못했답니당.. ㅡ_ㅡ;;) 2 권 중간쯤인가부터 엘시 애더리가 황제 사냥꾼인 지멘을 추살하기 위해 레콘들을 모으기 시작하면서 내용이 점점 재미있어지네요.. 과연 지멘은 제국 만병장 엘시의 추적을 뿌리치고 황제의 목을 딸 수 있을까요? 아실은 과연 레콘들의 나라를 만들 수 있을까요? 그리고 엘시와 부냐의 사랑은? 정우는?
음 아직 중간까지도 읽지 못한터라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는 의문만 남겨줄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추천글의 본령에 충실한 글이네여..(궁금하면 가까운 책방이나 서점으로 달려가시라!!!)
그럼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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