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손제호
작품명 : 러쉬
출판사 : 청어람.
러쉬(Rush. 돌진하다. 쇄도하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당신이라면 믿을 수 있는가? 최고의 스타일리스트 손제호의 다채로운 작품.
일명 "위장에 마나가 쌓인다."
이건 정말 어이가 없다. 솔직히 이 책을 읽으면서도 비커즈에 대한 감각을 잊을 수 없었다.
재미의 포인트를 노린 환상의 불발이라고도 표현 할 수 있는 러쉬는 아주 조그마한 꼬맹이가 나온다.
욕망이 그 어떤 것을 뛰어넘어 대단한 인간이 된 한 꼬마.
그 꼬마를 배경으로 이야기는 시작이 되고 있었다.
다른 건 꼬마에게 다 필요없었다.
야수와 같이 그에게 필요한 건 빵. 오로지 빵만을 위해 싸우고 오로지 빵만을 위해 살며 빵이 없으면 어떻게 세상을 살아 갈지 의문인 존재이기도 하다.
속아 넘어가도 바보는 아니다.
왜냐? 작전이거든. 엄청 난 존재의 등장으로 비커즈와 함께 다시 한 번 굳건히 자리매김 할 줄 알았지만 표지의 아스트랄함으로 작품은 철저히 무시되었다. 하지만 10대들에게 나는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물론 전통 판타지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의 여러부분을 꼬집을 수 있다.
진정한 매니아 손제호의 세계는 심오하다.
반전 또한 알면서도 모를 듯하면서 기쁨을 만들어 내는 그 존재가 좋았다.
꼭 한 번 즈음은 걸고 넘어가야만 마음에 드는 건 그 꼬맹이다. 빵만을 위해 싸우는 꼬맹이. 상당히 여기서는 현실과 반동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시대는 귀족. 정신은 야수.
꼬맹이의 전성시대가 이제 곧 찾아온다. 그러나!!! 한 가지 작가님에게 부탁하고 싶은건.......... ... 대단한 마감 압박을 준다는 점이다... ... 비커즈 때도 그랬고.. 그냥 빌려서 재미만 느끼고 싶으신 분만 추천한다.. 핫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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