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독문무공의 평면성,,,,,,,,

   첫작품인 '자연검로'를 읽고 특이한 소재를 가졌지만 유아독존적인 주인공과 인물들의 성격이 거의 드러나지 않는 평면적인 글로 기억합니다.  비록 평면적인 글이지만 완결까지 읽었습니다. 흥미를 갖게하는 글입니다.

   두번째 작품인 독문무공도 작가분이 가진 소재선정의 탁월성을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시작이 무척 흥미를 유발합니다. 전작에 비해 주인공의 독단성은 어느 정도 감소한 것 같네요.

  

   다만 미숙한 듯한 대화체, 반복적인 문구의 사용, 지나친 듯한 작가의 내면묘사 등이 글을 점점 눈에서 멀어지게 만들지 않나 하는 느낌을 갖게 하는군요.

   전작에 이어 드러나는 점으로, 생생하고 개성있는 인물들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특히 글에서 주인공뿐만 아니라 주변인물들까지 인물 개개인의 성격적 특성을 거의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오락가락하는 주인공, 수동적인 여주인공, 눈치만 100단인 정사의 우두머리 등이 내용을 식상하게 만듭니다.  

   감상이 아니라 작가분을 너무 몰아세우는 것 같네요. 다만 글에 아쉬움이 있다는 얘기지요. 글이라는 것은 타인이 보고 판단하고 평하는 것이기에 저 자신도 모르게 약간의 독선이 가미된 듯하네요.허허.....

[류한]

우리 동네에 없는디..

[R군]

전 독문무공은 재미있게 봤습니다 ^^

밑에 자연검로에 대한 혹평-_-;에 대한 아부가 아니구-_-;;; 정말루 독문무공은 꽤 쨈떤데 ^^;;;
물론 평면적인 모습이 보이는 것도 있긴하지만 나름대로 일독을 권할만한 글이였다고 생각되네요.

P.S. 천진도사님~ 죄송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