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삼십육검은 설봉님의 사신을 읽은 뒤에 본 작품이다. 분위기가
비슷한 지라 쉽게 몰입될 수 있었다.
'8년 후에 살수가 되어 돌아온 적엽명.....'
이부분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었다.
내용 전개상으로 보면 명부객은 적엽명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적엽명이 관부의 사람이라는 것이 밝혀지는데 왜 적엽명은 살수가 되어
돌아온 것일까? 오타인 것 같다. 하지만 글을 읽는데 아주 조금.... 거슬렸던 것
같다.
'건곤검 한혁은 남해삼십육검 다섯을 한꺼 번에 상대할 수 있다'
적엽명의 형이 했던 말인데, 황당했다.
남해삼십육검은 해남파의 무인 중 가장 강한 36명의 무인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들의 무력은 모두 막상막하 이라고 했다.
'그래도 막판 대장 아니냐!'
라고 지나가기에는 너무 높은 수치가 아닌가?
2:1,3:1도 아닌 5:1 이다.
[싸워보지 않았으니 모르겠지만...]
그리고 남해삼십육검들을 너무나도 쉽게 도륙하는
한광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분명 해남오지의 일원으로 가장 강하다고 설명되지만
남해삼십육검들은 하나같은 강자들로
그 실력은 '막상막하' 가 아니던가?
그 강자들을 한방에 보내는 것은 몰입이 깨졌던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의 전쟁
나는 이 부분이 가장 아쉬웠다.
바로 너무나도 약한 전투신.....
한광과 한혁이 한방에 누워 버린다.
적어도 조금은 격투신을 기대했는데, 문제의 보스가 한방에 누워버리다니
그리고 재빨리 글을 정리해버리다니.... 안타까웠다.
남해삼십육검에 비해 사신은,
마무리가 많이 좋아진 것 같았다.
다른 분들은 마무리가 약했다고 하시던데, 내가 보기론 사신은 아주 좋았던 것 같다.
마지막에 야이간의 등장도 좋았고.....
또 사신 이야기를 하자니 추혈객 이야기가 빠질 수가 없다.[남해삼십육검 감상 아니냐?ㅡㅡ;;]
4권에서 남해삼십육검보다도 더 빠르게 정리하여 적잖게 당황했다.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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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의 하찮은 글을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돌방지 입니다[사람들이 많이 하더군요 따라 해봤습니다.]
-뒤의 ㅁ는 성벽입니다. ㅁ뒤의 ㅇ는 궁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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