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감상]남해삼십육검을 읽고...

작성자
Lv.1 행운
작성
03.03.03 23:20
조회
1,705

남해삼십육검은 설봉님의 사신을 읽은 뒤에 본 작품이다. 분위기가

비슷한 지라 쉽게 몰입될 수 있었다.

'8년 후에 살수가 되어 돌아온 적엽명.....'

이부분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었다.

내용 전개상으로 보면 명부객은 적엽명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적엽명이 관부의 사람이라는 것이 밝혀지는데 왜 적엽명은 살수가 되어

돌아온 것일까? 오타인 것 같다. 하지만 글을 읽는데 아주 조금.... 거슬렸던 것

같다.

'건곤검 한혁은 남해삼십육검 다섯을 한꺼 번에 상대할 수 있다'

적엽명의 형이 했던 말인데, 황당했다.

남해삼십육검은 해남파의 무인 중 가장 강한 36명의 무인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들의 무력은 모두 막상막하 이라고 했다.

'그래도 막판 대장 아니냐!'

라고 지나가기에는 너무 높은 수치가 아닌가?

2:1,3:1도 아닌 5:1 이다.

[싸워보지 않았으니 모르겠지만...]

그리고 남해삼십육검들을 너무나도 쉽게 도륙하는

한광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분명 해남오지의 일원으로 가장 강하다고 설명되지만

남해삼십육검들은 하나같은 강자들로

그 실력은 '막상막하' 가 아니던가?

그 강자들을 한방에 보내는 것은 몰입이 깨졌던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의 전쟁

나는 이 부분이 가장 아쉬웠다.

바로 너무나도 약한 전투신.....

한광과 한혁이 한방에 누워 버린다.

적어도 조금은 격투신을 기대했는데, 문제의 보스가 한방에 누워버리다니

그리고 재빨리 글을 정리해버리다니.... 안타까웠다.

남해삼십육검에 비해 사신은,

마무리가 많이 좋아진 것 같았다.

다른 분들은 마무리가 약했다고 하시던데, 내가 보기론 사신은 아주 좋았던 것 같다.

마지막에 야이간의 등장도 좋았고.....

또 사신 이야기를 하자니 추혈객 이야기가 빠질 수가 없다.[남해삼십육검 감상 아니냐?ㅡㅡ;;]

4권에서 남해삼십육검보다도 더 빠르게 정리하여 적잖게 당황했다.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

음 저의 하찮은 글을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돌방지 입니다[사람들이 많이 하더군요 따라 해봤습니다.]

-뒤의 ㅁ는 성벽입니다. ㅁ뒤의 ㅇ는 궁수입니다.

^^;;;


Comment ' 1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03.03.05 01:34
    No. 1

    국지전과 추격전에서 탁월한 재능을 발휘하시는 설봉님(물론 어떤 분야에 대한 묘사가 진짜 전문이지만....) 하지만 그 좋았던 시작과 중반에 비해 마무리가 좀 부실한 소설들이 좀 있죠. -.-;; (사실 보통 하류 소설들에 비하면 괜찮은데... 맛있는 음식 먹고 바로 맛없는 음식 먹기는 힘든 법이라.......)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73 기타장르 [추천]천운학님의 신무림연가 +1 Lv.1 神색황魔 03.03.07 1,259 0
572 기타장르 [감상] 좌백의 천마군림 2권까지 읽고. +2 Personacon 검우(劒友) 03.03.07 1,335 0
571 기타장르 [추천]미야모도 무사시 - 일본소설이지만.... +3 Lv.60 횡소천군 03.03.07 1,488 0
570 기타장르 [감상][천마군림] 옛향기가 나는 최신무협... +3 Lv.4 벨라베르 03.03.07 1,543 0
569 기타장르 [감상] [무상검] - 6권 +2 Lv.91 mr***** 03.03.07 1,350 0
568 기타장르 [감상] [일인무적] - 2권까지 읽고. +5 Lv.91 mr***** 03.03.07 1,394 0
567 기타장르 [감상] 신무림연가를 아시는지요 +4 무풍지대 03.03.07 1,232 0
566 기타장르 [참고] 읽으시구 재밌었던 무협들 추천 부... +8 무협초출 03.03.07 1,578 0
565 기타장르 [참고] 사마달의 이름으로 나왔던 작품들 정리 +6 Lv.99 예류향 03.03.06 3,980 0
564 기타장르 [참고] 코믹, 명랑무협을 좋아하는 분들께 +3 Lv.1 여청 03.03.06 2,181 0
563 기타장르 [참고] 천중행, 천중화의 작품정리 +7 Lv.99 예류향 03.03.05 4,481 0
562 기타장르 [추천] 명랑무협소설들... +11 minos 03.03.05 2,925 0
561 기타장르 [참고] 생각난 김에 와룡강 작품 정리 +13 Lv.99 예류향 03.03.05 23,426 0
560 기타장르 [감상] 파문제자 - 4권까지 읽고 Lv.91 mr***** 03.03.05 1,605 0
559 기타장르 [감상] 청룡만리 - 2권까지 읽고. Lv.91 mr***** 03.03.05 1,190 0
558 기타장르 [감상] \'천마군림\' ... 진정 군림하려 드... +5 minos 03.03.05 2,047 0
557 기타장르 [비평] 허접한 딴지쟁이의 추천작 딴지걸기... +1 Lv.19 R군 03.03.05 1,344 0
556 기타장르 [비평] 운한소회는 왜 갈수록 맥이 빠지는가? +5 Lv.99 예류향 03.03.04 2,020 0
555 기타장르 [참고] 와룡강의 \'보\'씨리즈를 기억하며 +4 Lv.99 예류향 03.03.04 5,943 0
554 기타장르 난세지도.. 난세를 살아가는 방법이란.. +3 Lv.1 그저녁무렵 03.03.04 1,109 0
553 기타장르 [추천]묘왕동주 잼있어요! 이제혁 03.03.04 1,165 0
552 기타장르 [추천]생사박 잼있어요 이제혁 03.03.04 1,084 0
551 기타장르 [감상] 취생몽사 ....혹시 조엽칠을 아시나... 이들처럼 03.03.04 1,243 0
550 기타장르 [감상] \'취생몽사\'하는 작가와 독자 +8 minos 03.03.04 2,278 0
549 기타장르 [추천] 대도오 김남렬 03.03.04 1,227 0
548 기타장르 [추천]금강불괴.... 구명객 03.03.04 1,211 0
» 기타장르 [감상]남해삼십육검을 읽고... +1 Lv.1 행운 03.03.03 1,706 0
546 기타장르 [추천]내가 본 금강님 작품 Best4 Lv.99 게으름뱅이 03.03.03 2,323 0
545 기타장르 [추천] 작가 송진용님의 작품들... +5 화산검파 03.03.03 2,457 0
544 기타장르 [감상-성라대연7권] 희비(喜悲)의 갈림길 Lv.1 적나라닥 03.03.03 1,287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