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써 3일째인데...
흠.
일단은 계속 할 것 같습니다.
게임 자체의 재미보다 제가 좋아하는 요소가 많아서.
캐릭터 렌더링(2.5등신은 조금 심하지만... 8등신 미녀는 별로 안 좋아하기에)
카메라 고정(3D 울렁증이 있어서... 일반적인 mmorpg 시점은 별로 안 좋아함)
그리고 논타게팅...
뭐 대상지정 공격은 자동 타게팅이 되지만요.
뉴던스 이전에 던스.
그때도 꽤 고렙까지 했지만 타격감이라던가 조작감은 준수한 편이었습니다.
다행이 이 부분은 건드리지 않았네요.
제가 볼 때 바뀐 부분은 전직, 계승 관련이고 스킬쪽 개편, 던젼 입장 방식 같은데... 아직 전직이 없는듯하여 자세한 언급은 패스.
던젼 길이도 많이 짧아져서 보스가 금방 나오는 것 같고.
퀘스트도 간략화되어서 한 던젼을 2번 가는 일도 드뭅니다.
약간 이상한 점이라면.
왜 파티 탈퇴하는데 7초나 걸리는 것일까. 이 시간 동안 움직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7초를 버려야 합니다.
참고로 파티는 채널 구분 없이 전 서버 공용이라 좋네요.
그리고 여타의 피로도 시스템이 있는 게임들은 오전 6시 정도 기준으로 충전되어서, 밤까지 하다가 자고 일어나면 차서 바로 하는 반면 던스는 9시에 차네요. 자고 일어나도 피로도가 없음.
게시판에서 뉴던스 ㅈㅁㅈㅁ 거리는 이유 중 90%가 피로도 시스템이 생겨서인데, 기본 캐릭터랑 24 + 직업마다 12. 최소 36이 보장되고 고렙되면 48, 60 이상이 보장되는 셈인데.
현재까지는 던젼 하나에 고정적으로 3이 소모됩니다. 던젼 12번 돌 정도면 어림잡아도 1시간 반은 되는데. 던파는 프리미엄 없는 풀피로도 기준 2시간 수준이고... 그다지 플레이타임에 크게 차이 나지 않는데 말이죠.
서버의 수는 2개로 동접 6만 넘었다는 이카루스에 비해 압도적으로 적은데.
대신 이카루스는 필드도 마을도(고렙은 안 되어봐서 모르겠고) 사람 보기가 어렵습니다.
근데 던스는 서버도 적고 맵도 좁아서 우글우글...
해봐야 던파 같은 인던 시스템이라 한 번 4명 파티가 한계.
종래의 망한 던스는 정말 메이지가 개사기 중 하나였는데. 여전한 것 같습니다.
당시 메이지였는데... 평타가 가장 좋았죠. 체인라이트닝... 멀티샷에 사거리 길고 오토타게팅에 쿨타임 없지...
전직하면 평타가 바뀌었는데 메이지 평타가 아니면 사냥이 너무 어려워져서 전직 레벨 안 올리고 메이지만 만렙 찍었던가 그럴 겁니다.
스킬, 계승시스템은 좋은거 같지만 사실 개노가다를 추구하는 시스템으로.
30레벨 스킬(현재 최고레벨 스킬인듯)은 모조리 타 직업의 스킬과 연계를 해야 제대로 된 효율이 나옵니다. 한 직업 마스터로는 최고레벨 스킬 사용도 못한다는 소리. 한 직업 마스터하려면 타 직업도 키워야 하는 그지 같은 사태...
난이도와 렙제에 상관 없이 보스의 체력은 고정적으로 10줄이고... 왜 그렇지.
에효.
이 게임도 시스템 다 뜯어볼 즈음에는 접겠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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