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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요새 글들을보면 확실히.

작성자
히에룬
작성
10.06.24 23:45
조회
360

스토리상 불필요한  잡스러운 이야기들이 많은거 같아요

연재 당시에는 그렇다 치는데

소설 책이라는  하나의 상품으로 나왔을땐 군더더기는다 빠져야되잖아요

보통 사건, 갈등을 놓고 풀어가는 과정에서  누구와 관계를 형성하고 어디서 뭘 하던 사건과, 갈등을 풀어가는데에 쓰여야 하는데

무슨 만화책 혹은  게임플레이하면서 할꺼 없어서 노는듯한 모습 들이 군더더기로 보입니다..........  그만큼 스토리의 밀집도 ? 집중력이 떨어지닌까요.  몰입감도 당연히 떨어지겠죠

근데 독자 입장에선 그런거 좋아합니다.  어떤 몰입감 있는 작품의  뒷이야기들 이나 외전 같은  각각의  에피소드들을 혼자 상상하면서 즐기기도 하고, 패러디 작품으로 자신들이 써보기도 하면서  그 작품을 즐기기 때문이죠.  

게임으로 비유 하자면  작가는 스타크래프트 개발자고 독자는 그 스타크래프트를 하면서  몇몇 사람들이 유즈맵 을 제작하고 그걸 즐기는 모양새와  같다고 할수 있을꺼 같습니다.

근데 작가라는사람이 유즈맵을 만들어놓고 나 게임만들었소 하닌까  새로운 뭔가를 느끼지 못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문피아및 기타 여러 사이트에서 연재되는 작품들을 보면

출판을 목적으로 하는 분도 계시고 그냥 써보고 싶어서 연재하다가 어떻게 제의를 받고 출판하는 경우가있잖아요?

전 출판을 않해봐서 모르겠지만, 출판이되서 책으로 나왔을대 그 작가가 책임질수 없다면 그 제의를 모두 거절해야 옳다고 봅니다.

그 책임이란, 깔끔하게 마무리를 지어야하는 책임,  책에 매겨진 가격만큼 혹은 그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야할 책임, 연재본 보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나와야하는 책임 ( 문법, 문맥 교정은 기본이지 발전된모습이 아니죠)

근무중이라 마구 싸지른 글이라 정리는 안됬지만 대충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ㅛ-a


Comment ' 5

  • 작성자
    Personacon 유주
    작성일
    10.06.24 23:47
    No. 1

    욕심이 생기죠...
    능력이 안 돼도 기회가 왔으면?
    당연히 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기 마련이지 않을까요

    그런 상황에서 히에룬 님처럼 자신을 알고 자신의 글과 시장을 아는 분 중에서 자신을 자재할 수 있는 분이라면 거절을 하실 테고
    아니면 포부를 가지고 일단 한 번 해보는 분이라면 출판을 하실 테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히에룬
    작성일
    10.06.24 23:50
    No. 2

    저도 기회가 되면 포부를 가지고 일단 한번 출판 해보자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긴한데 그렇게 되서 생기는 책무를 다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다하지 못한다면 안하느니 못하다는거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닐니
    작성일
    10.06.24 23:50
    No. 3

    쉬어가는 이야기 정도면 괜찮지 않나 싶은데... 진행이 너무 쉴 틈 없이 흘러가도 보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히에룬
    작성일
    10.06.24 23:53
    No. 4

    마치 시 처럼 어떤 소재나 주제에 대해서 끊임없이 파고 드는것처럼 소설 스토리도 그랬다면. 시작은 특이했으나 결국엔 영지전, 대륙전쟁 마왕강림 같은 비슷비슷한 스토리 구조로 가진 않겠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돈돈도온
    작성일
    10.06.25 00:23
    No. 5

    거기서 작가와 3류 글쟁이의 차이가 나는 거겠죠,
    작가는 자기 글을 이쁘게 포장시키고 마무리 지려 하나, 3류 글쟁이는 퇴고조차 거치지 않고 인터넷에 올린 글을 무작정 출판--->폭풍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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