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공연에 이어 EDM은 진짜...
차라리 다소 식상해 보일지 몰라도 싸이거나 그가 아닌 누구라도 축제의 흥을 돋굴 능력이 되는 가수가 나오는게 나았을 듯.
아니면 송소희가 나오던가.
아니면 BTS의 그 뭐죠. 파이어 하고 소리치는 노래. 그게 차라리 더 어울렸을 듯.
축제의 정점을 찍을 타이밍에 오히려 흥이 식어 버리는 기현상이..ㅠㅠ
EDM이 울려퍼비면서 몇몇 국가에서 자발적으로 나와주지 않았다면 굉장히 어색했을 듯...그래도 그렇게 모였으면 그 때 그 분위기를 이어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 가수가 등장할 줄 알았건만..그냥 EDM이 끝...왠지 굉장히 허무한....
폐회식 공연 관계자들이 축제의 의미를 살리기보단 KPOP팬들을 지나치게 의식한거 같단 느낌입니다.
개회식 때의 김연아의 등장이나 몇몇 감동적인 장면이 있던것과 달리...처음부터 끝까지 영 별로였네요.
끝나고 보니 하는 말이지만, EDM를 등장시킬거였다면 앞서 말했듯이 그렇게 만들어 놓은 축제의 장의 마지막을 불태울 그런 가수가 섭외되었더라면 아쉬움이 있네요. EDM 전의 엑소는 빼버리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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